제 첫 해외여행에서 가격보다 숙박비를 우선시하라는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에 호텔 두 곳을 예약했는데, 하나는 해변 바로 옆에 있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이었고, 다른 하나는 현지에서 유명하다고 알려진 브랜드 호텔이었습니다. 그런데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밤중에 마치 영화 '타이타닉'처럼 화재 경보기가 요란하게 울리면서 사방으로 물이 솟구쳐 올랐습니다. 너무 놀라서 짐이나 서류도 챙기지 못하고 뛰쳐나왔습니다. 새벽 4시부터 7시, 8시까지 경찰이 호텔 주변을 봉쇄해서 들어갈 수 없어 길거리에서 서성였습니다. 호텔에 돌아와 보상을 요구했더니 4박 중 2박만 보상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씨트립의 도움으로 3박에 대한 보상을 받았습니다. 이제부터는 비싼 호텔에만 묵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