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중 가장 기대했던 도쿄 스카이트리에 다녀왔습니다. 오시아게역에서 내리자마자 마주한 타워는 고개가 꺾일 정도로 거대해 멀리서 볼 때와는 전혀 다른 위압감을 주었습니다.사전 예약한 티켓으로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350m 덴보데크에 오르니, 도쿄 도심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 뷰가 펼쳐졌습니다. 일몰 30분 전쯤 맞춰 올라갔는데, 붉게 물드는 노을 사이로 도쿄 타워의 실루엣이 보이고 이내 보석처럼 불빛이 켜지는 야경으로 바뀌는 순간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450m 덴보회랑의 나선형 통로를 걸을 때는 마치 구름 위를 산책하는 듯한 신선한 개방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사람이 워낙 많아 사진 스팟마다 대기가 조금 필요했지만, 끝없이 펼쳐진 도시의 불빛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방문할 가치는 충분했습니다. 관람 후 바로 연결된 소라마치 쇼핑몰에서 기념품 쇼핑과 식사까지 편하게 해결할 수 있어, 도쿄의 야경을 만끽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