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르 탑 – 중세 도시 프로뱅의 심장
#7월여행지원금
돌길을 따라 올드타운 꼭대기까지 천천히 올라가면,
갑자기 눈앞에 회색 석조로 우뚝 선 탑 하나가 나타납니다.
바로 세자르 탑(Tour César).
멀리서 봐도 존재감이 강하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마치 중세 성 안에 들어선 듯한 긴장감이 감돌아요.
이 탑은 12세기부터 감시탑, 감옥, 종탑으로 사용되었고,
프로뱅의 상업과 군사 중심이던 시절의 권력을 상징하던 곳이었어요.
둥그런 원형 구조, 날카로운 지붕,
그리고 내부의 나선형 계단은
세월의 깊이를 그대로 품고 있었죠.
탑 안으로 들어가면
돌로 된 통로, 울리는 발소리, 좁고 가파른 계단,
마치 시간의 틈을 걸어 올라가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꼭대기에 도착하면—
올드타운 전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풍경.
붉은 지붕, 돌담, 성벽, 멀리 농장과 들판까지…
파리 근교에서 이런 조용한 중세의 절정을 만난다는 것,
그 자체가 여행의 보너스 같았어요.
📝 세자르 탑 정보 요약
• 이름: Tour César (세자르 탑)
• 위치: 프로뱅 올드타운 중심, Saint-Quiriace 교회 옆
• 운영시간:
• 성수기(410월): 매일 10:0018:00
• 비수기(11~3월): 주말만 개장, 시간 단축됨
#파리근교여행 #프로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