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로의 시간 여행: 카스티야라만차의 성 탐험 Ⅱ
중세로의 시간 여행, 두 번째 이야기, 톨레도(Toledo)와 시우다드 레알(Ciudad Real)의 전설적인 성 탐험.
톨레도
과다무르 성(Castillo de Guadamur)
톨레도의 15세기 전형적인 주거용 성으로, 웅장하고 장엄하며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성, 요새, 방벽, 해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도 사람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 외부를 산책하며 이탈리아 예술의 영향을 받은 건축의 미학적 효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복원 후 스페인에서 가장 잘 보존된 중세 성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콘수에그라 성(Castillo de Consuegra)
8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성으로,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라만차와 그 풍차를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 때문만이 아니라, 예루살렘 성 요한 기사단(Orden de San Juan de Jerusalén)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풍부한 역사와 건축 양식 때문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성벽과 열병장을 따라 산책할 수 있으며, 내부로 들어가 관람할 수도 있습니다. 내부에는 다양한 무기와 가구가 전시되어 당시의 분위기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오로페사 성(Castillo de Oropesa)
이 성은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부분은 잘 보존된 아랍 요새인 고성이고, 다른 부분은 15세기의 오로페사 백작 알바레스 데 톨레도 궁전(Palacio de los Álvarez de Toledo, condes de Oropesa)입니다. 궁전 내부의 석조 계단은 스페인에서 유일무이합니다. 따라서 이 건축물들의 역사는 중세의 연속된 두 시기, 즉 무슬림 시대(구성)와 기독교 시대(신성)에 속합니다.
시우다드 레알
누에바 칼라트라바 성(Castillo de Calatrava La Nueva)
중세 성으로, 우리는 성의 오솔길, 안뜰, 탑 등을 따라 산책할 수 있습니다. 또한 13세기의 수녀원에는 장미창이 있는 대문, 예배당, 식당과 주방, 그리고 묘지가 남아 있습니다. 장인들의 보조 구역, 숙박 구역, 마구간, 지하 저장고는 이 중세 생활의 웅장한 그림을 더욱 완벽하게 만듭니다.
페냐로야 성(Castillo de Peñarroya)
라만차 지역의 기사단이 점령했던 산후안 캄포(Campo de San Juan) 지역에 잘 보존된 요새 중 하나입니다. 이 성의 흥미로운 점은 자연적인 방어 시설을 어떻게 활용했는지입니다. 남쪽과 서쪽은 자연 절벽이고, 북쪽과 동쪽에는 이중 성벽과 해자가 있습니다.
몬티손 성(Castillo de Montizón)
13세기의 요새로, 중요한 교통로를 통제하기 위해 건설되었습니다. 로마 시대에 이곳은 헤라클레스 길 또는 아우구스타 길(Vía Hercúlea o Augusta)의 일부로, 카디스(Cádiz)와 타라코(Tarraconense)를 연결하고 최종적으로 로마 본토로 이어졌습니다. 성의 건축자들은 언덕 위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수직 단층을 교묘하게 활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