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미식의 하루: 몽마르뜨 언덕부터 사랑해벽, 부용 피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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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미식의 하루: 몽마르뜨 언덕부터 사랑해벽, 부용 피갈까지
파리에서 하루를 보낸다면, 예술과 낭만, 그리고 미식이 모두 담긴 몽마르뜨(Montmartre)에서의 오전 코스를 추천합니다. 언덕을 따라 펼쳐지는 그림 같은 거리, 하얀 성당 너머로 내려다보는 도시 풍경, 그리고 파리지앵들이 즐겨 찾는 클래식 레스토랑까지. 감성과 입맛이 모두 만족하는 파리의 정수가 여기에 있습니다.
📍 사크레쾨르 성당 – 파리를 내려다보는 순백의 성소
언덕 꼭대기에는 몽마르뜨의 상징, 사크레쾨르 대성당(Basilique du Sacré-Cœur)이 우뚝 서 있습니다.
하얗고 둥근 돔 형태의 이 성당은 외관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내며, 내부 스테인드글라스와 돔 천장의 모자이크 벽화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성당 앞 계단에서는 파리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파노라마 뷰가 펼쳐져 사진 찍기에도 제격입니다. 거리 공연도 자주 열려 감성 가득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어요.
📍 몽마르뜨 언덕 산책 – 예술가들의 숨결 따라 걷기
몽마르뜨는 한때 피카소, 모딜리아니, 반 고흐 등이 머물며 창작에 몰두했던 예술가의 마을입니다.
파리 북쪽 언덕 위에 자리한 이곳은 아침부터 활기찬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골목마다 갤러리, 거리화가, 소형 박물관들이 들어서 있어 걷는 내내 예술적인 감성에 푹 빠지게 되죠.
특히 떼르트르 광장(Place du Tertre)은 초상화를 그리는 예술가들이 모여 있는 명소로, 여행자들에게도 인기 만점입니다.
📍 사랑해벽(Le Mur des Je t’aime) – 250개 언어로 말하는 사랑
성당에서 내려오는 길목, 아베스 지하철역 인근 공원에 위치한 ‘사랑해벽’을 놓치지 마세요.
‘사랑해’를 250개 이상의 언어로 적어 넣은 이 벽은 연인뿐 아니라 전 세계 여행자들의 인증샷 성지로 유명합니다.
파란색 타일 배경에 새겨진 말 한마디 한마디가 특별하게 다가오는 순간. 파리의 낭만이 가장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 점심 코스: 부용 피갈(Bouillon Pigalle) – 가성비 최고의 파리지앵 맛집
사랑해벽에서 도보로 약 5분,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가 사랑하는 부용 피갈(Bouillon Pigalle)에서 파리지앵처럼 점심을 즐겨보세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브라세리 스타일의 레스토랑으로, 클래식한 프렌치 가정식 요리를 놀랄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추천 메뉴
부드러운 소고기 스튜(Bœuf bourguignon)
에스카르고(달팽이 요리)
특제 크렘 브륄레
고전적인 분위기 속에서 파리의 일상을 한 끼로 느껴보세요.
📝 Travel Tip
몽마르뜨 언덕은 계단이 많으니 편한 신발 필수
사크레쾨르 성당 입장은 무료, 내부에서 조용히 관람
사랑해벽은 Square Jehan Rictus 공원 안에 있어요
부용 피갈은 예약 없이도 가능하지만, 점심 피크시간엔 줄이 생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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