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코의 세계유산 탐방: 사원과 신사들
닛코의 신사와 사원으로 알려진 건축 단지는 후타라산 신사, 도쇼구 신사, 린노지 사원을 중심으로 하며, 1999년에 일본의 열 번째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도쇼구 신사는 에도 시대의 첫 번째 쇼군인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닛코에서 가장 유명한 신사입니다. 현재의 신사 건물들은 주로 세 번째 쇼군인 도쿠가와 이에미쓰에 의해 1636년에 재건되었습니다. 이곳에는 8개의 국보와 34개의 중요 문화재를 포함한 55개의 건물이 있으며, 일본 전역의 장인들의 솜씨를 보여줍니다. 현대적인 기준으로 추정된 총 건설 비용은 400억에서 1,000억 엔에 이르며, 이는 최고의 화려함과 웅장함을 나타냅니다.
후타라산 신사는 766년에 쇼도 쇼닌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난타이산을 신성한 대상으로 숭배합니다. 이 신사는 닛코 국립공원 내 3,400헥타르를 차지하는 지역의 주요 산악 숭배 중심지입니다. 신사는 축복, 안전한 출산 및 인연을 맺어주는 효험으로 유명합니다.
린노지 사원은 1,200년 전에 쇼도 쇼닌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닛코에서 가장 큰 목조 구조물인 산부츠도에는 닛코의 세 산의 지역 신을 대표하는 세 개의 거대한 불상들이 있습니다. 사원 단지에는 행운의 신들을 모시는 고마도 홀과 국보 및 중요 문화재를 전시하는 보물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난타이산은 2,486미터 높이의 장엄한 화산으로, 닛코 신사들의 신성한 숭배 대상입니다. 이 산은 매년 5월 5일부터 10월 25일까지 개방되는 4킬로미터의 도전적인 하이킹 코스를 제공합니다.
난타이산 기슭에 위치한 해발 1,269미터의 주젠지 호수는 약 20,000년 전 화산 활동으로 형성되었습니다. 이 호수는 19세기와 20세기에 외교관들과 별장 소유자들을 끌어들인 국제적인 여름 휴양지가 되었습니다. 25킬로미터의 호숫가 산책로는 초여름의 진달래와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경치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