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 3박4일, 나가사키-유후인-벳푸-후쿠오카
남자 4명이서 갔었던 후쿠오카 여행기,
나가사키부터 유후인, 벳푸 그리고 후쿠오카까지 3박4일을 다녀왔다.
나가사키
나가사키에서 의외로 좋았던 곳은 하우스텐보스이다. 가격대는 1일 성인 기준 7300엔 굉장히 비싸지만, 내부는 네덜란드 풍으로 꾸며놨는데, 대충 만들지 않고 현지를 그대로 재현하여 유럽에 온 기분이 들었다. 갔을 때 일본 중고등학생들이 수학여행 온 듯 꽤 보였는데, 한국인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오는 곳인 것 같다. 그 외에 내부 어트랙션도 많고, 꽃이 이쁘게 피여있어 걸을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다만 가격이 좀 비싼 것 같다. 5만원정도면 재방문할 것 같다. 나가사키 식당으로 가츠시카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진짜 먹어야한다. 규카츠, 민치카츠, 히레카츠 순서로 맛있다.
히타
소도시 히타는 과거의 일본의 거리를 나즈막하게 느낄 수 있다. 비가와서 더욱 정취가 있었다. 의외로 기억에 남는 도시이다. Mameda roll sui 카페의 치츠롤케익이 맛있으니 강력히 추천.
유후인
여기는 하도 유명해서 넘긴다. 지브리 거리가 있으니 가보는 것 추천.
벳푸
벳푸는 온천으로 유명하다. 우미지고쿠만 다녀왔는데, 입장비가 아깝지 않을만큼 좋았다. 날씨도 한몫한 것 같다. 효탄온천을 다녀왔는데, 비수기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노천온천도 있고, 특히 물줄기가 폭포처럼 나오는 탕에서 온 몸을 마사지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목욕 후 우유마시려고 했는데, 자판기에 우유가 품절이었고, 애초에 우유 자판기 설치를 많이 안 해서 아쉬웠다.
후쿠오카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그대가 가는 곳이 낭만이고 맛집이라네. 야키토리는 후쿠오카의 토리카와야키 쿠를 추천한다. 한국어 메뉴도 있고 직원들도 매우 친절하시고 한국말도 조금 가능하셔서, 야키토리가 처음이면 입문용으로 좋다. 야키토리도 전반적으로 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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