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럭셔리함으로 돌아온 인터불고 엑스코🏨
인터불고 호텔 브랜드는?
인터불고는 대구광역시의 기업으로 어업, 호텔, 골프, 건설 등의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 기업이었으나, 모 사업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15년도 인터불고 대구 매각. 20년도 인터불고 엑스코 매각이 완료되어 현재는 각자 다른 기업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 옛 고풍스러움이 그대로 드러나는 호텔 로비
인터불고 브랜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샹들리에 전등.
오픈 당시에는 대구의 혁신적인 럭셔리 공간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하지만, 그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현재. 옛스러운 멋이라 표현하기보다 시대에 조금 뒤쳐진 화려함처럼 느껴졌네요.
아직 로비와 엘리베이터 등 고객 첫 맞이 공간 및 이동 동선에 리모델링이 진행되지 않은 공간들이 있네요.
👉 객실 집중 탐색편
ROOM TRPE ㅣ 주니어 스위트
엘리베이터에 내리니. 로비의 모습과 상반되는 분위기에 신선한 충격을 한번 받았습니다. 깔끔하다. 모던하다. 은은한 럭셔리함을 풍긴다. 나무를 형상화하여 곳곳에 표현한 복도. 객실로 향하는 길목에 편안함을 선사하더군요.
🛏 BEDROOM
역시. 그럴줄 알았어. 객실도 역시나 훌륭합니다.
- 편안한 분위기에서 최고의 숙면을
빛의 차단도 암막커튼으로 어느정도 완성시킨 객실. 이제 침대의 베딩감만 좋다면 완벽하다. 인터불고 엑스코는 실망시키지 않더군요. 시몬스 “뷰티레스트” 레벨의 침대를 구비하고 있어 덕분에 숙면을 취했습니다.
리뉴얼된 객실은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을 보여 너무 좋았는데요. 화려함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색감과 조명의 조화로 은은한 럭셔리함을 잘 표현하였네요.
🛋 LIVING ROOM
➡️ 침실과 분리, 넓은 쇼파공간.
침실과 분리되니, 일행과 각자의 휴식 시간을 잠시 보내고 싶다면 OK! 대구 시티뷰를 바라보며, 긴 쇼파에 누워 그동안 여유부리지 못했던 여유를 부려보자. 밝은 회색톤으로 더욱 절제된 세련미를 보여주는 거실.
🛁BATHROOM
➡️ 독립된 욕조. 여긴 ‘풀빌라인가’
먼저 침실과 거실을 다 합친 공간을 생각해봅시다. 그 공간 뒤쪽에 욕실이 일렬로 쭉 구비되어 있는 모습이 상상이 되시나요? 정갈하다. 넓다. 충분하다. 보통 호텔의 욕실은 세면공간 / 샤워공간 / 화장실 이렇게 공간이 구성되는데요.
이곳 주니어 스위트룸은 특별합니다. 세면공간을 일자로 쭉 길게 구성하여, 둘이 함께 준비를해도 여유로운 공간 구성. 밝은색감의 대리석과 흰색톤의 조화로 깔끔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기분 좋음을 선사하네요.
역시, 끝까지 나를 실망시키 않는군.
욕조 공간을 깔끔하고 럭셔리하게 독립적으로 구성하였는데요. 충분한 크기의 타원형 욕조. 베이지 톤의 밝으면서 안정적인 분위기 구성. 여기 누워 잠시 힐링타임 가지죠.
#호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