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남해 히노키탕 객실 솔직 후기 – 조용한 힐링을 원한다면?
아난티 남해를 다녀온 후기를 남겨볼게요. 히노키탕이 있는 객실이 궁금해서 직접 가봤는데,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어요.
1. 체크인 & 객실
체크인은 원활하게 진행되었고, 프라이빗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어요.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오션뷰가 확실히 힐링을 주더라고요. 방 컨디션도 깔끔했고, 인테리어는 고급스럽지만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침구도 푹신하고 편안해서 숙면을 취하기 좋았습니다.
2. 히노키탕 사용 후기
객실 내 히노키탕은 기대했던 대로 좋았어요. 처음에는 물이 차 있어서 걱정했는데, 직원에게 문의하니 따뜻한 물이 차오르는 데 약 40분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물을 틀어놓고 잠깐 바다를 보면서 쉬다가 들어갔는데,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히노키 특유의 나무 향이 은은하게 퍼져서 정말 기분 좋았어요. 다만 온도가 살짝 더 높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3. 워터하우스 & 부대시설
워터하우스는 실내 수영장과 노천탕이 연결된 구조였어요. 바닷바람을 맞으며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게 꽤 운치 있었어요. 다만 수영복과 수영모 착용이 필수라서 미리 챙겨가야 해요. 유아용 튜브나 구명조끼 정도는 허용되지만, 일반 튜브는 사용이 제한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리조트 내 카페와 레스토랑도 가봤는데, 음식 퀄리티가 나쁘지 않았어요. 특히 조식이 깔끔하고 신선한 재료를 써서 만족스러웠습니다.
4. 전반적인 느낌 & 아쉬운 점
아난티 남해는 확실히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휴양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잘 맞는 곳이에요. 특히 히노키탕이 있는 객실은 온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다만 가격이 꽤 높은 편이라 가성비를 따진다면 살짝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요. 그리고 객실 내 히노키탕 온도가 더 조절 가능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고,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