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들을 피해서 만들어진 그리스 섬마을, 아페이란토스🇬🇷
#유럽여행 #그리스 #낙소스
⛰️ 해발 600m에 위치한 ‘대리석 마을’, 아페이란토스
낙소스 타운에서 차로 30분, 버스로 1시간을 달려야
만날 수 있는 산 속에 숨겨져 있는 이 마을은
네이버를 검색해도 블로그 후기를 찾기 어려운,
15세기가 되어서야 외부에 알려진 비밀스러운 곳🤫
굽이굽이 좁은 길을 따라서 당나귀가 짐을 옮기고,
방심하면 길을 잃을 것 같은 미로 같은 이 곳은
정말 의외로 우리 둘의 낙소스 최애 마을👍🏻
파나리 산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기 때문에
반나절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곳이라서
오전에 드라이브 겸 들러서 점심까지💕
🌟 낙소스에서 제일 맛있었던 식당 & 카페
~ Mpakalogatos : 문어 요리 + 가지 라자냐
~ Berdema Cafe : 차지키 + 그릭샐러드
~ Fabrica Cafe : 동네 할아버지들 커피 맛집
🍯 아페이란토스 방문 꿀팁
✔️ 12시 쯤부터 관광 버스가 도착하니 오전 방문 추천
✔️ 한 끼는 꼭 이 마을에서 먹기 (내 기준 낙소스 1위)
✔️ 마을 돌아다닐 때 너무 안쪽 깊이 가지 않기 (길 잃음)
✔️ 밤 운전은 산길이라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
✔️ 운전에 자신 있다면 Rotonda 들러서 선셋 보기
✔️ 이 마을에 간다면 그리스 기념품은 무조건 여기👇🏻
📍아페이란토스 기념품샵 Το Υπερώον
낙소스 수공예 아티스트들이 만드는 기념품 판매
낙소스 대리석으로 만든, 유니크한 마그넷 등
완전 고퀄리티 수공예품과 기념품 판매✨
👉🏻 주의 : 텅장 조심…
사실 이 마을에 ‘꼭’ 봐야하는 유명 관광 명소는 없지만,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동네 할아버지들 수다 들으며
맛있는 커피 한 잔 하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산책하고,
낙소스 산의 풍경에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섬의 로컬 재료들로 만든 찐맛도리 음식들을 즐기는
그런, 아무 것도 할 것이 없어서(?) 좋았던 마을
Il bel far niente,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다면 진심으로 추천하는 곳🩵
여러분은 여행 중 이런 마을,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