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시 국립 낙동강 생물 자원관 입니다.
경상북도 상주시 국립 낙동강 생물 자원관 입니다.
종이란 대개 자연 상태에서 교배를 통해 자손을 남기는 생물 집단을 말한다. 또한 생김새나 유전자의 비슷한 성질 등에 따라 종을 구분하는 생물들도 있다. 종으로 구분되는 생물 집단의 수나 특성을 '종다양성 이라 한다. 진화의 과정인 종 분화를 통해 새로운 종이 생겨나 종다양성이 증가하기도 하고, 여러 요인에 의해 특정 종의 생물이 모두 사라지는 멸종으로 종다양성이 감소 하기도 한다.
지구 상에 존재하는 생물종의 수는 1억 종 이상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밝혀진 종은 190만여 종으로, 우리가 모르는 생물이 훨씬 더 많이 남아 있다. 그러나 산업화 이후 멸종되는 종의 수가 매우 빠르게 늘고 있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실정 이다.
생물다양성이란 어느 지역에 서식하는 생물과 그 서식 환경의 다양성을 함께 일컫는 말이다. 지구에는 밀림, 초원, 갯벌, 사막, 바다, 강 등 다양한 생태계가 존재한다. 각각의 생태계 안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가고 있다. 같은 종이라도 유전적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환경에 적응 하여 자손을 남길 수 있는 것이다. 즉 지구 전체의 생물다양성을 이해하고 보전 하기 위해서는 생태계, 종, 유전자 의 측면에서 다양성을 파악 해야 한다.
모든 생물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생물은 자신의 몸을 이루는 모든 세포들에 의해 생명 활동을 한다, 유전자에는 세포를 만들고 유지하는 유전 정보가 담겨 있으며, 생식을 통해 자손에게 전달 된다. 자손은 부모의 유전자가 결합되어 부모와 다른 유전 특성을 나타내는데, 유전자 다양성은 같은 종이나 개체군 안에서의 유전 특성의 다양함을 의미 한다. 흔히 개체수가 많을수록 다양한 유전자를 가진' 개체가 포함되어 유전자 다양성이 높아 진다. 유전자 다양성이 높은 종의 경우, 질병이나 기후 변화 등의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유전자를 가진 개체가 살아남아 자손을 남기기 때문에 멸종을 피할 수 있게 된다.
한반도는 북반구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중위도에 위치하며,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고 전체 면적의 64%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아고산지대인 북쪽과 동쪽에서 시작된 한반도 주요 하천의 물줄기는 서쪽과 남쪽의 낮은 산지와 평이, 동쪽의 급경사를 따라 바다로 흘러간다. 한반도는 온대기후대에 속하나, 백두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신지와 삼연이 바다로 이루어진 지리적 특성으로 난온대와 아한대 등 다양한 기후대가 나타난다.
동굴은 형성 원인에 따라 용암동굴, 석회동굴, 해식동굴로 구분된다. 한반도 내의 동굴은 대개 석회암이 지하수에 녹아 형성된 석회동굴 이다. 동굴 안은 연중 기온이 14~16°C, 습도가 70~90%로 일정하게 유지된다. 빛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식물이 살 수 없고, 산소와 먹이가 부족하여 초식동물이나 대형동물도 서식하기 어렵다.
한반도에는 4,200개 이상의 많은 섬이 있는데, 약 3,719개가 무인도이며 60% 이상이 전라남도에 있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의 경우, 독특한 지형이나 기후가 발달하여 고유종의 비율이 높다. 울릉도와 제주도는 한반도에서 고유종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인 반면, 남해의 섬지역은 비교적 육지와 가까워 육지의 생물상과 매우 비슷하다. 최근에는 온난화 등의 기후 변화로, 아열대에서 볼 수 있는 곤충과 조류가 남해의 섬지역에서 자주 관찰 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환경오염이나 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눈에 띄게 감소 하거나 앞으로 멸종위기에 놓일 우려가 있는 생물을 말한다. 정부에서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2017년 현재 전체 267종(동물 176종 식물 88종, 조류 2, 균류 1 )의 생물을 멸종위기 야생생물 |급 또는 |I급으로 지정하여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급은 개체수가 감소하여 거의 멸종위기에 이른 종이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은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어 위협 요인이 사라지거나 줄어들지 않으면 가까운 미래에 멸종할 우리가 있는 종이다.
습지는 항상 또는 때때로 물에 덮혀있는 지역으로 한반도에는 2,000여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습지의 위치나 형성 과정에 따라 크게 내륙습지와 연안습지로 구분된다. 또한 농업등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든 논이나 저수지와 같은 인공습지도 있다. 우리나라는 람사르협약에 가입하고 습지보호지역을 지정 관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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