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와카르타의 한 구석에 있는 동화나라
점심을 먹으러 차로 돌아왔을 때는 오후 12시 50분이었습니다. 자틸루후르 저수지에서 캐슬 카페까지 약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네, 맞습니다. 카페의 모양이 동화 속 궁전을 닮았다고 해서 캐슬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푸르와카르타에서 수방으로 가는 길 왼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큰길에서 약 700미터를 가야 합니다. 카페 주변은 조용하고 황량했습니다. 주차 공간은 넉넉해서 승용차와 오토바이 모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를 마치고 뒷문으로 서둘러 들어갔습니다. 정문에서 매표원이 1인당 20,000루피아(IDR)의 입장료를 받았습니다. 네, 카페 입장에는 요금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티켓으로 우유를 넣은 커피, 녹차 라떼, 레몬티 등 다양한 음료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커피는 맛이 좀 부족했지만, 모두 맛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자 당구대 네 개가 놓인 에어컨이 완비된 방이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이 공간에는 화장실과 편안한 기도실이 있습니다. 카페는 총 7개 층으로 되어 있으며, 각 층마다 고유한 공간이 있습니다. 당구대는 3층에 있고, 2층과 1층은 우리가 주차한 곳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성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4층으로 곧장 올라갔습니다. 음료 티켓은 이 층에서 교환했습니다. 아쉽게도 4층에는 에어컨이 없습니다. 대신 개방되어 있어 바람이 잘 통했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너무 덥지 않았습니다. 만약 더웠다면 4층은 그다지 쾌적하지 않았을 겁니다.
음식으로는 소고기 마타 라이스 볼, 치킨 데리야끼, 치킨 가츠, 케밥을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나왔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라이스 볼 치고는 양이 꽤 많았습니다. 각 라이스 볼에는 오이와 양상추, 그리고 계란 프라이가 함께 나왔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소고기 마타 라이스였습니다. 고기는 부드럽고 향신료도 강했어요.
음식은 빨리 나왔고 따뜻했어요. 모든 게 맛있었고 양도 푸짐했어요.
식사 후에는 성 주변에서 사진 찍는 것도 잊지 않았어요. 성 앞에서 피크닉도 즐겼고요.
배부르고, 마음은 행복하고, 마음은 차분했어요. #먹방 #카페 #멋진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