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바다에서 주꾸미 낚시하는 낭만의 순간
#하와이항공권이벤트 서해 보령에서 주꾸미 낚시는 가을철 최고의 힐링이자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새벽 어스름에 출항해 잔잔한 바다 위에 배를 띄우고, 바닥까지 내려간 에기를 천천히 감아올릴 때 묵직하게 걸리는 그 순간이 짜릿했다. 작지만 힘센 주꾸미가 줄을 당길 때마다 손끝으로 전해지는 느낌이 중독처럼 다가왔다. 특히 여러 마리를 연속으로 잡을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주꾸미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먹물을 뿜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고, 잡자마자 바로 선상에서 먹는 회와 라면은 꿀맛이었다. 낚시꾼들이 “이 맛에 주꾸미 낚시한다”고 말하는 이유를 몸소 느낄 수 있었던 최고의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