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서울숲 비틀즈 사진전
내가 60년대에 태어났다면 어땠을까? 라는 상상을 하곤 한다. 이미 마침표가 찍힌 비틀즈가 아니라, 진행 중인 비틀즈를 만났으면 어땠을까.
비가 쏟아지는 여름날, 셔터 속 비틀즈의 기록을
보고서는 확신했다. 나는 어쩌면 'JOHN♡' 이라는 뱃지를 붙이고 함성을 지르는 소녀였겠지..!
비틀즈가 가장 빛나던 2년간을 기록한 사진전이다.
비틀즈와 그들의 주변을 밝힌 포토그래퍼,
매니저, 일러스트레이터까지 주목해 매우 흥미로웠다.
전시장 전체를 감싸는 비틀즈의 음악을
친구와 공유하는 것 만으로도 설레고 즐거웠다.
마지막 섹션에는 굿즈를 판매하는 숍도 있었는데
음반에서부터 퍼즐, 스티커, 포스터, 티셔츠, 모자,
마그넷, 수첩, 엽서까지 정말 다양하고 퀄리티 좋은
상품들이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다.
고심끝에 가장 멋진 포스터 한 장과 작은 스티커를
구매했다. 전시를 보지 않더라도 비틀즈를 사랑한다면
한번쯤 방문해서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비틀즈 해체로부터 벌써 반세기가 흘렀다고 한다.
이제는 우리가 사랑과 평화를 외쳐야 할 때가 아닐까!
*성인 1인에 13,000원 / 2시간 3천원 주차권 발행
참고하셔서 방문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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