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름답고 고대의 잃어버린 도시|007이 죽음을 맞이한 장소
마테라(Matera)는 이탈리아어로 '바위 동굴'이라는 뜻입니다. 이 고대 도시에는 약 3,000개의 거주 가능한 동굴 건축물과 150개의 석조 교회가 분포되어 있으며, 석회암이 침식되어 형성된 독특한 '동굴 주택'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현지인들은 이 동굴 지역을 '사시(Sassi)'라고 부르며, 이는 '돌'이라는 뜻입니다. 마테라는 인류가 지속적으로 거주한 역사가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약 9,000년 전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습니다.
오랜 기간 외부와 단절되어 《론리 플래닛》에서는 '잃어버린 문명의 도시'로 불리며, 세계적으로 중요한 선사 시대 인류 거주지 유적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유럽 문화 수도'로 선정되었으며, 도시의 독특한 지형과 원시적인 풍경은 여러 국제 영화의 촬영지로도 사용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007: 노 타임 투 다이》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등이 있습니다.
➡️교통
비행기나 기차를 이용해 바리(Bari)에 도착한 후 차량을 이용해 마테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고대 도시 내부는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어, 차량을 도시 외곽에 주차한 후 도보로 진입해야 합니다.
🏨숙박
고대 도시 내부에는 많은 '동굴 호텔'이 분포되어 있으며, 일부는 원시 석조 주택을 개조하여 만들어졌습니다. 고대 도시 내부에 머물며 약 9,000년의 거주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식사
마테라가 위치한 이탈리아 남부 지역은 전통적인 파스타, 올리브 오일, 계절 식재료를 중심으로 한 요리가 특징입니다. 고대 도시 내에는 지역의 풍미와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여러 레스토랑이 있으며, 디자인이 독특하거나 전망이 좋은 곳을 선택하면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