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타고 해발1330m 만항재를 즐기는 눈꽃여행❄️🤍
2022년의 마지막을 빛내준 완벽했던 겨울여행❄️
언제나 설경에 목말라 있는 부산사람에게 운탄고도의 시작인 해발 1330m의 '만항재'는 감탄을 넘어서 눈물나는(너무 추워서😂)행복을 안겨준, 2022년의 대미를 장식하는 최고의 선물이 되어 줬어요.
우리나라에서 차로 갈수 있는 가장 높은 도로의 정상 만항재!
강원도의 끝내주는 제설에 감탄하며 정상까지 오르는동안 모든 풍경들에 단 한번도 눈을 뗄수 없었던, 여기가 진짜 겨울왕국❄️
방한준비 1도 없이 발목 다 내놓은 운동화 덕분에 동상걸릴것 같던 느낌도, 신나서 웃고 있는데 추워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눈물이 나자마자 속눈썹이 얼어붙는 신기한 경험속에서 사진 욕심에 결국은 패딩까지 벗어 던지고도, 뇌 속에선 춥지 않다가
세뇌된건지 한참을 망아지마냥 뛰어 놀아놀만큼 즐거웠어요.
다사다난했던 올해를 화이트로 지워내듯 싹 정리하는 느낌.
그리고 더 좋은 2023년이 올것 같은 기대감. 여기서 느꼈던
그 순간의 충만함을 오래 기억해두려구요. 모두 행복한 2023년 맞이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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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만항재(쉼터)
▪️촬영일: 2022.12.28
🧭강원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로 865
ℹ️눈이 쌓여 있어도 제설작업 최고라 가는내내 감탄에 또 감탄. 윈터타이어 같은거 1도 모르는 부산사람도 편안하게 올라감
✔️진짜 춥더라고요. 10분 놀고 차에서 몸 녹이고 3번은 반복한듯ㅋㅋ 너무 추우니까 휴대폰 방전이 빨리 찾아옴..😭
#눈꽃여행#정선여행#겨울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