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달레이-마하무니 사원, 전설에 따르면 부처님이 직접 개안한 진신 불상!
마하무니 사원은 바간에서 만달레이로 이동할 때 방문하는 사원으로, 만달레이 시의 남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사원은 전형적인 미얀마식 탑 사원으로, 사원은 정사각형 배치로 되어 있으며, 복도는 십자형으로 중앙의 7층 금박 탑으로 이어집니다. 복도는 252개의 금박 기둥으로 지탱되며, 사원 내에는 녹음이 우거져 있어 기하학적 미학 감각을 자아냅니다.
마하무니 사원이 유명한 이유는 전설에 기인합니다. 전설에 따르면 부처님이 살아계실 때 다섯 개의 조각상이 있었는데, 두 개는 인도에, 두 개는 천계에 있으며, 나머지 하나가 바로 마하무니 사원의 청동 불상입니다. 이 불상은 미얀마 불교의 성지로 여겨지며, 현재 불상은 금박으로 덮여 있습니다.
사원에는 특별한 관습이 있는데, 매일 새벽 4시경 신도들이 불상의 이를 닦고 얼굴을 씻어주는 의식을 거행합니다. 이 의식은 고승이 주관하며, 복잡하고 엄숙한 절차를 따릅니다. 이는 단순히 세수하는 것이 아니라 매우 특별한 의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