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 이색 감성 일정 – 라비앙 언덕과 COVID-19 파크 하루 코스
#여행일정
달랏의 대표 명소가 아닌, 조금은 조용하고 독특한 공간을 찾고 있다면
라비앙 언덕(La Viang Hill)과 COVID-19 파크는 좋은 하루 일정이 된다.
번화가에서 벗어나 자연과 사색, 그리고 메시지가 있는 공간에서 의미 있는 여행을 즐겼다.
아침 8시 반, 달랏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30분 이동해 라비앙 언덕에 도착.
이곳은 커다란 풍력 발전기가 돌고 있는 언덕과 초록 잔디, 드넓은 하늘이 어우러진
조용하고도 넓은 감성 스팟이었다.
간단한 산책을 하며 바람결을 느끼고, 언덕 꼭대기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 찍기 좋은 조형물도 곳곳에 있어 감성 사진 수확도 풍성했다.
점심은 언덕 아래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작은 식당에서 달랏식 국수와 구운 돼지고기 정식으로.
여행자보다는 현지인들로 북적이는 로컬 분위기가 특별했다.
이후 오후엔 택시를 타고 COVID-19 파크로 이동.
처음엔 이름에 놀랐지만, 실제로는 코로나 시대의 교훈과 회복을 테마로 조성된 공원이었다.
예술 조형물, 마스크 조각, 당시 상황을 재현한 설치물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었고,
그 속에서 우리가 지나온 시간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만들었다.
공원 내 산책로는 아주 조용해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에 최적이었고,
곳곳에 놓인 벤치에 앉아 달랏의 차가운 공기 속에 차 한 잔을 마시며 잠시 멍을 때릴 수 있었다.
돌아오는 길엔 달랏 시내로 들러 야시장까지 잠깐 들러봤다.
달랏 딤섬, 군고구마, 딸기쨈 크레페 등 간단한 간식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복잡하지 않았지만 깊이 있는 하루 여행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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