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 캄퐁아에르(Kampong Ayer) 여행 팁🇧🇳
[트립 모먼트 배달입니다.🗞️]
이번 여행에 브루나이 캄퐁아에르(Kampong Ayer) 구경하려 떠나요!!✈️
🛄ㅣ캄퐁아에르(Kampong Ayer) 여행후기와 팁!!🇧🇳
브루나이 캄퐁아에르 여행기 – 수상 보트 위에서 만난 또 다른 세상🏘
브루나이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단연 캄퐁아에르(Kampong Ayer)를 수상 보트를 타고 둘러본 경험이었어요. ‘물 위의 마을’이라는 이름처럼, 마을 전체가 강 위에 떠 있는 독특한 곳이죠. 단순히 관광지가 아니라, 실제로 수만 명이 살아가는 하나의 거대한 수상 공동체라는 점에서 정말 인상 깊었어요.
🛥 | 수상 보트에 올라타다
강가에 도착하자 작은 보트들이 줄지어 서 있었고, 기사님들께서 손짓하며 다가오셨어요. 몇 분 정도 가격을 흥정한 후, 작은 수상 보트에 올라탔습니다. 모터가 달린 보트는 예상보다 빠르게 물살을 가르며 마을 안으로 들어섰고, 바람이 얼굴을 스치며 속도감이 느껴졌어요.
처음엔 물 위를 달리는 느낌이 낯설었지만, 이내 두근거림으로 바뀌었죠. 집들이 물 위에 띄워져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고, 그 사이를 헤치며 지나가는 기분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것 같았어요.
🏡 | 물 위의 마을 풍경
보트를 타고 가까이 다가가보니, 수상 가옥 하나하나가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었어요. 어떤 집은 전통 말레이 스타일의 지붕을 유지하고 있었고, 어떤 집은 벽을 알록달록하게 칠해 두어 마을 전체가 그림처럼 느껴졌어요. 물 위에 지어진 학교, 모스크, 소방서까지… 상상하지 못한 풍경들이 이어졌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보트 기사님께서도 중간중간 마을에 대해 설명해 주셨어요. "이쪽은 마을 회관이고, 저쪽은 학교예요." 라며 손으로 가리켜주셨죠. 어떤 곳에서는 아이들이 나무다리 위에서 장난을 치고 있었고, 어떤 집에서는 어르신들이 보트를 닦거나 물고기를 손질하고 계셨어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살아 숨 쉬는 공동체라는 게 확 느껴졌어요.
😃 | 아름다웠던 순간
보트를 타고 마을을 한 바퀴 도는 동안, 강물 위로 비치는 햇빛이 반짝이고, 수상 가옥의 그림자가 물 위에 드리워지는 장면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특히 어느 순간 보트가 잠시 멈췄을 때, 고요하게 흔들리는 물결 소리와 나무다리 위를 걷는 사람들의 발소리가 섞이면서 굉장히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그 순간, ‘이런 데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잠시 들 만큼 매력적인 공간이었어요. 도시의 번잡함과는 전혀 다른 세상, 시간의 흐름마저 천천히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 | 여행 팁!!
1. 수상 보트는 흥정 필수 (5~20 BND)
2. 카메라 + 방수 대비
3. 햇빛 대비 (모자, 선글라스, 선크림)
4. 단정한 복장 + 운동화
5. 화장실은 미리
6. 주민 사생활 존중
📌ㅣ주소 : VWMV+3M4, Bandar Seri Begawan, 브루나이
#동남아여행 #brunei #bruneitravel #kampongayer #브루나이여행 #브루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