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하나되는 산뜻함 가득한 제주 호텔🏨
가공되지 않은 울창한 자연 속 호텔🌿
호텔이 있는 순간이 행복하고 즐거운 나. 직접 경험하고 느끼기 위해 많은 호텔을 다니곤 한다. 좋은 호텔을 방문하여 즐기는 순간. 마음 한 켠.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곤 했다. 호캉스를 통해 느끼는 즐거움을 부모님께 한 번도 경험시켜드리지 못했기 때문.
그래서 바로 결심했다. 부모님과의 여행. 여행지는 바로 제주도. 제주도 가신지도 정말 오래된 부모님을 모시고 제주의 매력과 호텔의 매력을 동시에 느끼게 해드리겠다는 마음을 준비했다.
모든 비용을 내가 낼 생각이어서 호텔 선택의 기준은 5성급이지만 합리적인 금액대를 보이며 훌륭한 부대시설을 갖춘 호텔이었다. 참 쉽지 않다. 하지만 찾아보면 분명 나온다.
중문단지에는 좋은 5성급 호텔들이 즐비해 있다. 신라, 롯데, 조선, 파르나스 등. 하지만 사실 한 번 투숙하기에 금액대가 만만치 않다. 그리하여 중문단지 인근 제주의 울창한 자연 내음 가득하며 합리적인 금액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최고의 인피니티풀을 자랑하고 있는 호텔 ‘히든클리프’로 선택하였다.
👉 아름다운 매력이 곳곳에.
광활한 제주의 원시림에 폭 담긴 인피니티풀. 여기서 인생샷 남기기에 제격이다. 수영장 외 나머지 부분은 크게 생각하지 않고 방문하였다. 하지만 직접 방문하여 살펴보니 수영장 외 매력 포인트들이 정말 많았다.
☑️ 건축학적 미학
호텔 외관. 자연 고유의 멋을 가득 담은 웅장한 매력을 뽐낸다. 플랜테리어로 자연 내음 가득하게 조성된 주차장부터 로비 입구까지. 제주의 자연에 풍덩 빠질 것만 같은 기대감이 든다. 내부도 역시나였다. 객실층 복도에서 1층까지 내다볼 수 있는 복도 구조는 이게 예술 작품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든다.
☑️ 품격있는 서비스
10만원 중후반대로 예약 가능한 제주 5성급 호텔. 과연 5성급의 품격이 느껴질까.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바로 여긴 5성급이다라고 느낄 수 있다. 인사하며 맞이해주는 직원. 체크인 공간까지의 안내. 완벽했다. 앉아서 진행하는 체크인. 더욱 편안하며 차분하니 진행할 수 있어 특별함까지 느껴졌다.
👉 편안함 가져다주는 객실
우드톤으로 조성된 객실은 군더더기 없이 편안함을 가져다준다. 2016년에 개관한 히든클리프. 신상호텔 느낌은 나지 않는다. 객실 전체적인 분위기로만 보았을 때는 크게 메리트가 있어 보이지는 않았다. 여기서 끝나면 아쉽다.
아쉬운 마음 곳곳 세심한 포인트로 달래준다. 어메니티는 다회용이지만 프랑스 명품 브랜드 록시땅 제품이 제공된다. 이뿐 아니다. 요즘 더욱 뜨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달바. 스페셜 키트가 객실에 기다리고 있다. 수영을 하고 추운 몸 달래기 좋은 화장실의 여유로운 욕조. 수영복을 말릴 수 있게 준비된 건조대까지 불편함을 느낄 포인트는 없었다.
👉 DJ파티가 진행되는 인피니티풀
히든클리프 인피니티풀은 진작 알고 있었다. 3월 초에 방문하여 겨울의 기운이 남아있던 시점이라 앞에 보이는 울창한 원시림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는 않았다. 푸르름 가득한 봄, 여름에 방문하면 얼마나 평온하며 멋있을지 기대되는 그런 곳이었다.
썬베드 수량도 부족함 없이 많이 비치되어 있어 여름에 누워 여기서 태닝하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문한 시점. 좋은 사진을 건지지는 못했지만 추후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꼭 인생샷 건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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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숙한 객실은 디럭스 트윈 파노라마 뷰 객실이었다. 객실가는 약 30만원. 비싸다. 봄, 여름, 가을 아름다운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때는 충분히 이용해볼 만은 하나 겨울의 기운이 있을 때는 비추다. 뷰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면 10만원 중후반대 가장 기본 객실을 예약하여 모든 부대시설을 이용해보는게 가장 합리적인 소비이지 않을까 싶다.
#호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