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전 절벽을 깎아 만든 고대도시, 페트라
입장료 50디나르로 한화 약 10만원, 세계에서 가장 비싼 관광지로 꼽히는 요르단의 페트라입니다.
하지만 충분히 그 값어치하는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붉은 협곡을 쭉 내려가다보면 비현실적으로 갑자기 나타나는 알카즈네 유적이 있습니다.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으로 익히 알려진 고대유적입니다. 절벽을 사람이 직접 깎고 조각해 만든 신전이죠
1,3 이미지처럼 절벽에 앉아 알카즈네를 바라보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알카즈네 좌우의 절벽을 올라가야하는데요.
충분히 스스로 오르기 쉽게 되어있는데 잭스패로우 같은 모습의 스모키화장을 한 호객꾼들이 자기들을 통해야 올라갈 수 있다며 가이드요금을 만원이상 요구하니 유의하세요.
그냥 올라가 1번 이미지 자리에서 친구들과 찍어도 되고, 좀 더 올라가 1jd(약 2천원)을 내면 차한잔을 주며 빨간 카페트 위에서 영상과 사진(5번 이미지) 찍어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거정돈 저렴하니 해볼만합니다.
많이들 저 알카즈네의 모습만 알지만, 빙산의 일각입니다. 알카즈네 우측으로 쭉 이어지는 협곡길을 따라가면 2천년전 나바테아인들이 살던 고대도시와 네크로폴리스가 펼쳐집니다. 그들이 쓰던 도서관, 빨래터, 무덤... 정말 사람이 살았다는 흔적이 느껴져 정말 신기해요. 도시란 이름을 붙일만큼 정말 넓습니다👍🏻
그 사이를 돌아다니는 관광객용 당나귀, 마차도 이 유적지의 모습을 이색적으로 만드는 요소입니다.🫏 꽤 비싸지만 유적지 하이라이트를 보기위해 걸어야할 거리가 기므로 시간이 없고 발이 아플때 흥정하여 이용해보는것도 방법입니다.
📍Petra, Wadimusa, Jordan
📍입장료 50JD
#페트라 #요르단 #나바테아유적 #3월여행지원금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