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남섬을 만끽: 퀸스타운에서 크라이스트처치까지 드라이브 여행
가을의 색으로 물든 뉴질랜드 남섬. 이번에는 퀸스타운을 출발해 크라이스트처치까지 드라이브로 돌아오는 1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정 중에는 맛있는 아침 식사와 커피 브레이크, 은행나무 가로수길과 호수의 절경, 와인 테이스팅 등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가 가득했습니다!
☀️ Day Start|프랭크턴에서 아침 식사
📍Boat Shed Bakery (보트 셰드 베이커리)
전날에는 옆에 있는 Boat Shed Cafe에서 아침 식사를 즐겼기 때문에, 이날은 궁금했던 베이커리 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여유로운 아침을 시작하며, 테이크아웃해서 호숫가에서 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 Morning Coffee|Black Lab에서 한숨 돌리기
📍Black Lab Coffee Roasters Queenstown (컨트리 레인 내)
퀸스타운 중심지를 벗어난 곳에 위치한 지역 밀착형 로스터 카페. 내부는 1인 운영이었기 때문에 시간을 여유롭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야외 좌석에서 바람을 맞으며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커피 향에 힐링되며 여행 기분이 더욱 고조됩니다.
🍂 가을의 가로수길|크롬웰에서 은행나무 터널 발견
📍Alpha Street (하이웨이 옆, 비공식 스팟)
크라이스트처치까지의 장거리 드라이브. 기왕이면 중간에 있는 크롬웰(Cromwell) 마을에서 잠시 들렀습니다.
지도에 나오지 않는 숨겨진 은행나무 스팟을 산책. 위치는 Alpha Street 바로 옆, 하이웨이 쪽입니다. 노랗게 물든 가로수길은 사진 찍기에도 최고입니다!
🍷 와이너리에서 한숨|Wooing Tree에서 와인 테이스팅
📍Wooing Tree Cellar Door & Kitchen
은행나무 가로수길에서 가까운 와이너리에 들러 와인 테이스팅을 체험했습니다. 부속 레스토랑에서의 점심도 인기 있는 것 같아 다음에는 느긋하게 식사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크롬웰 주변에는 다른 와이너리도 많아 시간이 있다면 테이스팅 투어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드라이브 중 간식|Sanga's Pies와 Omarama의 파이
📍Sanga’s Pies (※이날은 휴업일)
📍Four Square Omarama (슈퍼마켓 내 판매)
원래는 크롬웰의 파이 가게 "Sanga’s Pies"에 들르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휴업일이었습니다. 대신, 중간에 있는 Omarama(오마라마)의 슈퍼마켓 Four Square에서 판매되는 Sanga's의 파이를 구입했습니다!
종류는 적었지만 운전 중 간식으로 딱 좋았습니다. 화장실 휴식과 함께 들를 수 있는 것도 편리합니다.
📸 포토 스팟|Lake Ruataniwha에서 가을 풍경에 젖다
📍Lake Ruataniwha (루아타니와 호수)
드라이브의 후반부, 우연히 들른 루아타니와 호수. 호숫가에는 물든 나무들이 늘어서 있어 어디를 찍어도 그림 같은 아름다움. 시간이 맞으면 피크닉에도 딱 좋은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