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 세상을 현실에서 만나다 - 천국 마을.
🍀알베로벨로는 동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마을로,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구는 약 1만 명에 불과하지만,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독특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알베로벨로는 특유의 트룰리 건축물로 유명합니다. 이 건물들은 흰색 석회로 칠한 벽과 납작한 회색 돌로 쌓아 올린 원뿔형 지붕이 특징이며, 마치 버섯처럼 생겨 무척 귀엽습니다. 이는 건축 예술의 보물일 뿐만 아니라 역사의 증거이며, 현지인들의 지혜와 문화를 담고 있습니다. 마을의 돌길을 거닐다 보면 마치 꿈의 세계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며, 모든 모퉁이에서 놀라움을 만날 수 있습니다.
💡꼭 가봐야 할 명소:
- 산트안토니오 성당: 마을 남부에 위치한 가장 큰 트룰리 건축물입니다. 21미터 높이의 둥근 지붕 꼭대기에는 거대한 그리스식 십자가가 있어 독특한 건축 양식의 매력을 자아냅니다.
- 산티 메디치 성당: 1609년에 건립된 르네상스 양식의 성당으로, 두 개의 높은 첨탑이 우아하고 장엄하여 마을에 예술적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 몬티 지구: 마을 남쪽에 위치하며 산비탈에 지어진 트룰리 건축물이 밀집된 지역입니다. 마을 중심의 인민광장 옆 전망대에서 알베로벨로의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데, 하얀 둥근 지붕들이 푸른 하늘과 흰 구름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교통 안내:
- 자가용: 여건이 된다면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바리에서 출발하여 이탈리아 남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알베로벨로로 향하는 자유로운 여정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기차: 바리 중앙역에서 sud-est 노선을 타면 약 1시간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으며, 요금은 4유로로 편리하고 경제적입니다.
🏠숙박 안내:
마을에는 트룰리 건축물을 개조한 민박과 호텔이 많아 꼭 경험해볼 만합니다. 이 돌집에 머물면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하며, 현지의 풍토와 정서를 더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원하는 숙소를 선택하기 위해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타 팁:
- 음식: 현지에는 특색 있는 레스토랑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ristorante trullo d'oro'는 가성비가 매우 높은 미슐랭 레스토랑으로, 현지 특색 요리를 선보이니 꼭 들러보세요.
- 최적의 여행 시기: 여름은 햇살이 찬란하고 기온이 높아 현지 여행 성수기입니다. 봄과 가을은 날씨가 쾌적하고, 겨울에는 눈이 내려 눈 덮인 마을이 더욱 동화 같은 모습을 자아냅니다.
- 마을을 둘러볼 때 지붕 위의 독특한 모양의 문양들을 주목해보세요. 이들은 각각 특별한 의미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