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킷 인다의 숨겨진 카페, 현지 음식, 달콤한 간식
#여름휴가 조호르에서의 편안한 여름 휴가 첫날은 오전 10시쯤 리틀 번 카페(Little Bun Cafe)에서 느긋하고 여유로운 아침을 보내며 시작했습니다. 마을의 조용한 곳에 자리 잡은 이 한국식 카페는 아늑한 매력을 발산하며 순식간에 편안함을 선사했습니다. 찐 브리오슈는 놀랍도록 부드럽고 폭신했으며, 은은한 단맛과 적당한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짭짤한 아침 식사 세트와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하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습니다. 평화로운 시작이었고, 전혀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오후 12시쯤, 우리는 에코 갤러리아(Eco Galleria)로 향했습니다. 넓게 트인 복도와 살짝 유럽풍 분위기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디자인의 쇼핑몰이었습니다. 평일이라 조용하고 한적해서 윈도 쇼핑을 하거나 평소처럼 붐비지 않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오후 1시에 치바오즈(Chi Bao Zi)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곳은 홍콩을 테마로 한 캐주얼 레트로풍 카페로, 수제 중국식 만두를 전문으로 합니다. 만두는 폭신하고 부드러웠으며, 갓 쪄낸 만두에는 풍미 가득한 속이 듬뿍 들어 있었습니다. 몇 가지 메뉴를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한 입 한 입이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가볍지만 든든한 식사였고, 든든한 기운을 북돋아 주었습니다.
오후 3시, 호텔 그라나다에 체크인해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부킷 인다의 쇼핑몰과 식당들과 가까워서 위치가 정말 편리했고, 객실도 깨끗하고 넓어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하기에 좋았습니다.
오후 5시에 이온 부킷 인다로 가서 쇼핑을 했습니다. 익숙한 곳이지만, 스킨케어 제품을 둘러보든, 간식을 사든, 그냥 사람 구경을 하든 언제나 즐거운 곳입니다. 쇼핑몰은 에어컨이 잘 나오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오후 7시쯤, 지브리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자연 속 숨겨진 농가 카페, 트레저 타이에서 저녁을 먹을 준비가 되었습니다. 토미유 마마는 우리가 그토록 원했던 매콤하고 새콤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선사했습니다. 그린 카레는 풍부하고 크리미했으며, 부드러운 닭고기와 야채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모든 요리가 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밤을 마무리하기 위해 저녁 9시에 아늑한 판다 테마 카페인 Tangii Dessert에 마지막으로 들렀습니다. 그곳의 타로 모찌 밀크 아이스는 우리가 바라던 그대로였습니다. 부드러운 빙수 위에 풍부한 타로 퓨레, 쫄깃한 모찌 볼, 그리고 듬뿍 뿌려진 연유까지. 달콤하고 포근한 이 아이스크림은 조호르에서의 첫날을 꿈처럼 마무리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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