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대형카페 문릿

#뷰좋은카페 #서울근교 #서울근교카페 #양평카페 #양평여행 서울 근교 대형카페 중 양평 쪽에 괜찮은 카페를 발견했다. 바로 카페 문릿! 문릿은 산과 계곡에 둘러싸인 대형 카페로 야외 좌석이 매우 넓다. Yes Kids zone / No Kids zone / Yes Pet zone / No Pet zone으로 구분되어 있어 아이들과 반려동물과 함께 오기도 좋은 곳이다. 양평에 드라이브 갈 때마다 들리고 싶은 힐링 공간이랄까. 요즘같이 날씨 좋은 날 가서 하루 종일 있어도 좋을만한 공간이다. 실내 좌석은 한정적이지만 야외 좌석은 정말 넓어서 어디 앉을지 한참을 고민하게 된다. 야외에는 빈백, 파라솔 좌석, 테라스 좌석 등 다양한 형태의 자리가 준비되어 있고 여러 명이 같이 앉을 공간이 충분하다. 특히 산과 계곡의 경치를 바라보는 이 빈백 좌석은 인기인데, 나는 평일에 방문해서 사람이 적었다. 빈백은 아무래도 2인용이 많아 커플들이 앉기 좋아 보였다. 나는 아인슈페너와 얼그레이 케이크, 에멘탈 미니 치즈케이크를 시켜 먹었는데 아인슈페너는 달달한 크림이 들어가서 먹을만했고 양도 많은 편이었다. 커피 맛보다는 달콤한 맛으로 먹는 느낌이었다. 메뉴의 퀄리티는 엄청나지 않아도 공간이 주는 특별함이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 카페를 찾는 것이 아닐까 싶다! ​양평 문릿은 날 좋은 날 가야 하는 곳이다. 너무 춥거나 흐린 날에는 야외 공간의 매력이 반감하기 때문이다. 운 좋게도 나는 하늘이 멋진 날 가서 맘껏 아름다운 자연을 누리고 사진도 찍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