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벚꽃 명소 추천

오키나와는 지금 벚꽃을 감상하기에 딱 좋은 시기입니다. 왜 1월 말과 2월 초에 오키나와로 벚꽃을 보러 가야 할까요? 오키나와에서 볼 수 있는 이른 벚꽃은 3월과 4월에 일본 본토에서 볼 수 있는 벚꽃과는 매우 다릅니다. 색상이 더 진하고 분홍빛이 강합니다! 오키나와의 벚꽃 명소는 많지 않기 때문에 목적지가 명확합니다. 지금부터 오키나와의 벚꽃 명소 4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오키나와 벚꽃｜추천 명소 야에세 공원｜오키나와 남부의 벚꽃 명소 오키나와 남부의 벚꽃 명소로 널리 알려진 이곳에서는 공원에서 케라마 제도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남부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약 500그루의 진한 분홍빛 히칸자쿠라(추운 지역 벚꽃)가 심어져 있으며, 산책로 양쪽에 벚꽃 나무가 줄지어 있어 벚꽃이 만개하면 마치 벚꽃 터널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1월 하순부터 2월 상순이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2025년 1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야에세 벚꽃 축제가 열리며, 매일 18:00~20:00에는 야간 벚꽃 조명이 켜져 공원의 계단을 밝힙니다. 이 시간에 산 정상 전망대에서 야에세 마을의 야경을 바라보는 것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모토부 야에다케｜7000그루의 히칸자쿠라 야에다케는 오키나와현 북부 모토부쵸에 위치하며, 해발 453.4미터로 오키나와 본섬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이곳에는 7000그루 이상의 벚꽃 나무가 있어 벚꽃이 만개할 때의 경치는 정말 장관입니다. 특히 산 중턱에 위치한 야에다케 벚꽃 숲 공원은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입니다! 2025년 모토부 야에다케 벚꽃 축제는 1월 18일부터 2월 2일까지 열리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벚꽃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나키진 성터｜환상적인 야간 벚꽃 14세기 이후에 지어진 고대 성터로,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입니다. 일본의 직선형 성벽과는 달리 물결 모양으로 크게 굽어진 형태는 방어를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매년 1월 하순부터 2월 중순이 가장 좋은 관람 시기입니다. 2025년 나키진 성터 벚꽃 축제는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열리며, 매일 18:00~21:00에는 야간 벚꽃 조명이 켜져 성벽에 환상적인 빛이 비춰집니다. 이곳에서 야간 벚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나고 성 공원｜유명한 벚꽃 축제 일본 벚꽃 100선 중 하나로 선정된 이곳에는 약 2km 길이의 산책로와 전망대가 있어 어디에서든 공원 내 2만 그루의 류큐 히칸자쿠라가 만개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산 위의 전망대에 오르면 푸른 동해와 선명한 분홍빛 꽃잎의 대비를 감상할 수 있으며, 나고시와 나고만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해가 진 후의 야경도 놓치지 마세요. 2025년 나고 벚꽃 축제는 1월 25일부터 26일까지 나고 성 공원 주변에서 열리며, 오키나와 전통 춤 에이사와 류큐 민요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