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투사이, 비엔티안의 랜드마크, 누구나 꼭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지난 긴 연휴 동안 우리는 국제 전철을 타고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 다녀왔습니다. 몇 번을 와도 항상 행복한 이 도시에서 오늘은 파투사이 또는 승리의 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곳은 비엔티안의 상징으로, 이곳을 방문하면 누구나 사진을 찍어야 하는 곳입니다. 원래 이곳은 '아누사와리'(ອານຸສາວະລີ)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이는 '기억'을 의미합니다. 1957년에 건설이 시작되어 1968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이 기념물은 제2차 세계 대전과 프랑스로부터의 독립 전쟁 동안 희생된 라오스 국민과 군인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1975년 공산주의 혁명 세력인 '파테트 라오'가 정부를 완전히 장악하고 왕이 퇴위하면서 사회주의 공산주의 체제로 전환되었고, 이때 '아누사와리'에서 '파투사이'(ປະຕູໄຊ)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혁명 세력의 승리를 기리기 위한 것이며, 현재까지도 이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비엔티안에 오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