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고 즐거워!? 한국 철도 박물관.

경부 전철선 의왕역에서 전철을 내려, 다리 위 역사에서 역 앞으로 나오면, 작은 로터리와 역 앞 거리가 있는데, 일본의 지방 역 앞과 매우 비슷한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역에서 오른쪽으로 선로를 따라 가는 길을, 젊은 남성들이 많이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어, 그들을 따라 걸어갔다. 처음에는 같은 무리의 사람들인 줄 알았는데, 박물관 앞에서 왼쪽으로 모두 향해 갔다. 한국교통대학교 학생들 같았다. 나는 직진하여, 역에서 걸어서 15분, 한국 철도 박물관에 도착했다. 입장료는 2,000원. 초저가다. WOWPASS로 결제할 수 있었다. 원내에 들어서면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녹색의 열차. 전 대통령 전용 열차였다. 차내에 들어갈 수 없어 아쉬웠다. 증기 기관차 옆에, 스카이색 같은 기동차가 있었다. 어딘가 일본적인 얼굴마담. 그 옆에는, 스카이색 같은, 국철 301계에 매우 닮은 전차가 있었다. 둘 다 일본제일 것 같다. 친근감 넘치는 모습에 감동했다. 그 뒤에는 국철 특급 전차를 의식한 듯한 색상의 차량이 있었다. 미묘하다기보다는, 참으로 애교 있는 얼굴마담의 열차였다. 더 안쪽으로 가면, 초대 경성 스카이라이너 같은 얼굴의 열차가 있었다. 기동차 같았다. 일본인의 철도 애호가에게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한국 철도 박물관. 저렴하고, 옆을 달리는 현역 열차의 모습도 즐길 수 있습니다. 꼭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