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카다레를 만나기 위해 지로카스터를 방문하다

알바니아의 위대한 작가 이스마일 카다레는 "돌도시 연대기"에서 어린 시절 고향인 지로카스트라를 묘사합니다. 이곳은 4세기에 건설된 오랜 역사를 지닌 돌도시로, 알바니아 특유의 특성을 지녔으며, 그의 눈으로 전쟁 중에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기이하고 어두운 동화 같은 삶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흐리드 호수를 관광한 후 카다레로 가는 여행 가이드를 디자인한다면 - 그리고 한때 중국인들의 "훌륭한 유럽인" 친구였던 엔베르 호자를 방문한다면 - 오흐리드에서 수도 티라나로 직행 버스를 타고, 그곳에서 남부의 "박물관 산악 도시" 지로카스터로 가세요. 지로카스터에는 오스만 시대의 주택 600채가 잘 보존되어 있고, 그다음 티라나로 돌아와서 북쪽 산속에 있는 슈코더로 가는 것입니다. 이곳은 알바니아 국가의 조상인 최초의 일리리아 국가의 발상지이며, 카다레의 가장 흥미로운 소설 중 하나인 《깨진 4월》의 잔혹한 이야기의 배경입니다. 산에 가지 않고는 고대 알바니아를 이해할 수 없고, 카다레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지로카스터의 구시가지 거리를 걷는 것은 마치 산을 오르는 것과 같습니다.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경사진 도시에서 집의 지붕은 위에 있는 집의 기초와 연결되어 있고, 조개 비늘과 같은 회색 슬레이트로 덮여 있으며, 발 아래에는 이 비늘을 키운 것의 흩어진 뼈가 있습니다. 인간은 한때 돌의 재생력을 일반적으로 믿었습니다. 돌 도시는 자연스럽게 어떤 종류의 불멸의 자아를 지니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일리리아인에서 알바니아인까지, "산 독수리"의 후손들은 역사 전반에 걸쳐 항상 침략당하고 점령당하고 억압받았지만, 결코 항복한 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