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에서 가장 큰 성당

트빌리시의 성삼위일체 대성당을 방문하는 것은 종교적이지 않더라도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이 성당은 조지아에서 가장 큰 교회로, 언덕 위에 위치해 있어 도시의 멋진 전망을 제공합니다. 저는 택시를 타고 올라갔지만(걸어가기에는 경사가 가파릅니다), 아블라바리(Avlabari) 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거기서 걸어갈 수도 있습니다. 성당 내부는 대리석과 금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천장에는 거대한 샹들리에가 걸려 있습니다. 웅장하면서도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사람들이 촛불을 켜고 기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용히 있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은 머리를 가려야 하고, 반바지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성당 주변 지역도 아름답습니다. 산책할 수 있는 정원이 있으며, 특별히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30~40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물론 분위기를 즐기며 앉아 있고 싶다면 더 오래 머물러도 좋습니다. 입장료는 무료라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