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마쓰 3박 4일 일정

특가표로 15만원에 다녀온 일본 카가와현의 다카마쓰.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으로 곳곳에 맛있는 우동집이 많아 우동 투어를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우동 말고도 볼거리가 많은 여행지라 제가 다녀온 곳들을 기준으로 가볼만한 곳들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1일차 다카마쓰 공항에서 공항 리무진을 이용 시내에 위치한 위베이스 호텔에 짐을 풀고 리쓰린 공원으로 이동합니다. 일본의 정원문화는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곳은 특히 잘 가꾸어진 소나무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공원을 다 둘러보려면 2-3시간 정도 소요 되는데요. 멋진 풍경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정원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식사 후 방문한곳은 붓쇼잔 온천. 기차역에서 판매하는 붓쇼잔 1일패스를 구매하면 지하철의 일부 구간을 하룻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고, 온천 입장도 무료로 가능합니다. 기념품이 될만한 부채도 주니 붓쇼잔 온천을 계획하고 계신 분이라면 패스 구매하시는게 이득이에요. 붓쇼잔 온천의 장점은 넓은 노천탕인데요. 밤늦게까지 영업을 하기 때문에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소도시다보니 열차의 배차 간격이 길고 일찍 끝나니 막차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둘째날은 페리를 타고 쇼도시마 섬으로 이동합니다. 쇼도시마 섬은 마녀배달부 키키의 배경이 된 올리브 나무가 가득한 싱그러운 섬인데요. 원숭이를 볼수 있는 공원과 연인이 함께 방문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엔젤로드 등 볼거리가 많은 섬입니다. 섬이 꽤 크다보니 저는 버스 투어를 이용해 관광했는데요.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잘 되어있으니 추천 드립니다. 셋째날은 고토리라 신궁으로 향합니다. 일본의 오래된 신사인 고토히라궁은 1368개의 무시무시한 계단으로도 유명한데요. 고통을 참고 올라가면 사누키 후지라고 불리는 이노산의 멋진 풍광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돌아오는길 이온몰에서 쇼핑까지 마무리 하고 야식으로 우동까지 호로록 해주면 천국입니다. 마지막날은 아침 비행기라 서둘러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하지만 공항 가기전 우동 한그릇 꼭 놓치지 마세요. 아침 일찍부터 운영하는 우동 가게가 많으니 조금 서둘러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알찬 3박 4일 다카마쓰 여행코쓰 끝! #쇼도시마여행 #다카마쓰 #다카마쓰여행 #해외여행 #일본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