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폰다이라 호텔(Nippon Daira Hotel) 니혼다이라 트윈룸 후지산뷰

#호캉스 나고야&시즈오카 3박4일 3일차 호텔은 90년대 10년연속 일본경승지 1위에 오른적이 있다는 일본 대표 관광지 니혼다이라에서 가장 좋은 전망을 독차지하고 있는 니혼다이라 호텔입니다. 체크인날 애프터눈티를 즐기고 밤에 어퍼라운지&바까지 이용하여 이 호텔에서 4끼를 하고 온 셈입니다. 14시부터 체크인이라 시즈오카역에서 13시20분에 출발하는 셔틀을 타고 옵니다. 약 30분정도 소요되어 호텔입구에 도착하면 직원분이 나와 짐을 받아 주십니다. 셔틀버스는 별도의 신원확인을 하는 절차가 없기 때문에 관광을 목적으로 무료탑승도 불가능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총 객실수가 80실이고 20실 정도만 유메테라스 방향뷰이고 나머지 60실은 후지산뷰인 리조트 호텔로 3~5층까지 객실이 있습니다. 복도에도 5미터마다 공기청정기가 돌아가고 있더군요. 체크인을 합니다. 305호로 배정받습니다. 니혼다이라 트윈룸이고 45제곱미터의 방넓이이며 9제곱미터의 테라스가 딸려 있습니다. 3F이라 발아래로 바로 잔디밭이 펼쳐집니다. 슈페리어는 쇼파도 들어가고 코너스위트는 뷰베스룸도 있는듯 합니다. 1인 숙박이라 트윈룸도 무척 넓습니다. 첫날은 구름이 많고 비가 오락가락 흐린날이라 후지산은 보이지 않습니다. 애프터눈티를 마치고 셔틀을 타고 히가시시즈오카역으로 갔다가 시미즈에 다녀옵니다. 디너는 19시30분으로 호텔예약을 할때 미리 저녁시간도 지정해두어 시간에 맞춰 참가합니다. 가이세키석식은 전메뉴가 생선으로만 이루어집니다. 알코올은 나마비루/고구마소주/하이볼을 순서대로 함께 즐깁니다. 10여종이 넘는 시미즈항의 생선류를 만끽합니다.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석식을 마치고 객실에서 휴식을 하다가 호텔바인 어퍼라운지에 10시쯤 들어 갑니다. 손님이 아무도 없는 가운데 혼자 즐깁니다. 샴팡을 시켰는데, 두번째는 기포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취소를 받고 하쿠슈를 또 주문합니다. 배가 부른 상태라 안주는 피스타치오&아몬드를 곁들입니다. 빗소리가 통창밖으로 전해 옵니다. 밤이 깊어 갑니다. 라운지는 자정까지라 그전에 마무리합니다. 욕조에 버블솔트를 풀고 반신욕을 하고 와서 잠이 듭니다. 4시간 정도 자고선 새벽 5시반 눈이 떠집니다. 커튼을 열어보니 후지산이 마주 합니다. 그때부터 해가 밝아질때까지 후지멍타임을 가집니다.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봐도봐도 신기한 후지산이군요~~~! 이리보고 저리봐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7시반쯤 조식을 하러 갑니다. 셔틀 첫차가 10시라 조식도 여유있게 즐깁니다. 전날 애프터눈티때 알게된 매니저님이 좋은자리로 찜해 주셨네요. 보이지 않던 후지산이 나타나 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도 건네었구요. 후지산을 바라보며 조식을 마친후 산뽀를 나갑니다. 15분정도 유메테라스쪽으로 올라가다보면 매화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시작점에는 일찍피는 벚꽃으로 알려진 간자쿠라가 만개하여 핑크빛으로 물들어져 있는데, 그사이로 후지산이 영롱하게 자태를 뽐냅니다. 윗쪽으로 좀더 올라가니 벚꽃위로 후지산이 솟아나는듯한 그림이 그려집니다. 새소리도 들려 옵니다. 이곳이 천국인가 싶은 순간입니다. 한참을 누리다가 호텔로 돌아옵니다. 객실에서도 더 이쁘게 보입니다. 침대에 누워서도 후지~! 의자에 앉아서도 후지~! 발코니에 서있어도 후지~! 오로지 눈앞에는 후지로 가득차 있습니다. 체크아웃을 합니다. 현장결제를 진행시킵니다. 애프터눈티와 디너에서 마신 술, 바에서 이용한 샴팡과 하쿠슈까지 모두 객실로 달아두어 일괄정산을 합니다. 4끼를 먹고 마신것까지 포함하면 양호합니다. 1~2일차 호텔의 절감효과까지 더해집니다. 감사합니다. #일본여행 #후지산 #니혼다이라호텔 #시즈오카여행 #시즈오카숙소 #일본감성 #일본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