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비지니스 디럭스룸

#국내호텔 이 호텔은 웨스틴조선서울처럼 호텔운영은 조선호텔에서 하고 브랜드는 웨스틴과 같은 메리어트그룹의 프리미엄 호텔 체인인 오토그래프 컬렉션으로 달고 있습니다. 일본의 미야코호텔 그룹이나 항공사로 유명한 ANA등이 각각 메리어트나 인터컨티넨탈등과 합자호텔등을 운영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은 한화그룹이 운영하는 더플라자, 신세계그룹의 그래비티가 따로또같이 메리어트 본보이인셈이지요. 도카이지역의 호텔 그룹인 아소시아에서 운영하는 나고야메리어트아소시아가 있는데, 미야코 호텔 그룹에서 운영하는 오사카메리어트미야코가 있어서 그당시 일본사이트들을 열심히 검색해보다가 위키피디아등에서 얻은 정보들을 봤는데, 한국도 비슷한 경우였습니다. 야호~! (후지인스탁스도 대여해줘서 찍고, 나중에 미션성공도 해서 일회용즉석카메라도 선물로 받습니다.) 판교는 작년 스벅R점 투어때 아브뉴프랑R점을 다녀온 이후 오랜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이날 같은 메리어트계열의 판교호텔에서 애프터눈티도 함께 예약을 했습니다. 이곳은 애프티는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기본룸인 비지니스디럭스룸은 26제곱미터정도의 크기로 일본의 시티호텔급 슈페리어룸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프리미엄룸은 38제곱미터였구요. 둘의 가격차이는 7만원이었습니다. 저는 기본룸으로 갑니다. 입구가 넓직하네요. 19F높이의 호텔에서 11F을 배정받았고 최신상태의 호텔이라 방음은 완벽했습니다. 전망은 주변고층빌딩사이라 없었습니다. (옆건물뷰) 욕조도 없습니다. (프리미엄룸부터 있습니다.) 대신 샤워실이 따로 있고 세면대와 화장실등이 분리형입니다. 개방형 옷장이 있고 어메니티는 일회용품은 없고 필요하면 체크인시 칫솔, 면도기는 받아가는 구조입니다. 바디용품들은 자체브랜드이고 따로 팔기도 합니다. 침대가 안락해서 좋았구요. 쇼파는 기대기는 불편합니다만 긴테이블이 있어 여럿이 모여서 파티를 하기에는 좋습니다. 와인잔과 탄산수, 생수등도 기본셋팅되어 있습니다. 전면통유리창이고 (앞에 있는 알파돔사무실과 인사를 나눌수 있어) 커텐을 상시 닫으라고 쓰여 있습니다. 호텔건물이 좁은 편이라 입구나 로비도 협소합니다. 호텔리어분들은 무척 친절합니다. 호텔에는 총 3곳의 다이닝이 운영되는데, 그중 2곳을 가봅니다. 먼저 찾은곳은 1F에 위치한 제로비티(ZEROVITY)라는 라운지카페(바)입니다. 브런치나 식사등도 가능하고 밤에는 유러피언 스타일의 BAR공간으로 탈바꿈하는데, 예약한 상품구성에 이곳에서 사용가능한 3만원상당의 크레딧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 계획은 디너때 사용하고 샴페인정도 추가주문할까 생각을 했지만 저녁때 분당지역에 있는 전직장동료들과 연락이 되어 간단하게 호텔룸에서 술자리 약속을~~~! 그런데 중간에 주문이 누락되어 30여분넘게 기다립니다ㅜㅜ 엄청 미안해 하시면서 서비스로 와인이랑 넛츠를 기다리는동안 제공해 주시네요. 끝까지 친절하셨구요! 피자는 무화가(?) 같은 식감의 절임과일이 올라가 있었는데, 도우도 부드럽고 준비해간 (신세계경기점에서 수령한) 샴페인과의 궁합도 좋았습니다. 저녁에 넛츠도 굵직하고 레드와인도 잘마셨습니다! 다음날 아침 조식은 2F에 위치한 앤디쉬(ANDISH)입니다. 조선호텔의 유명한 뷔페인 아리아의 캐쥬얼버전쯤으로 소개되는곳이기도 하는곳인데, 이날 평일이라 이용자분들이 많지 않았지만 정성스레 준비를 해두셨더군요. 일본호텔조식에서 200번 넘게 만났던 크기와 모양의 후랑크소시지 2종을 본 순간이 최고의 1분이었습니다.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기본간이 잘되어져 하나하나 맛이 깃들어져 있었습니다. 과일상태는 좋지 않았습니다. 베이커리류들은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이곳의 수영장이 자랑거리라 전날 체크인시 사진촬영 문의를 드려 첫날 방문하여 일정 조율을 하고 다음날 클리닝타임에 혼자 입장해서 이쁜사진을 담아 오게 배려해주신점 감사드립니다. 군더더기없는 깔끔하고 모던한 감각적인 디자인의 호텔로 기억됩니다. 도쿄의 하마초호텔과 비슷했던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