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약천사. 대한민국의 불교 사찰이다. 굉장히 큰 대적광전이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절 담벼락을 따라 제주도에서 나는 과일인 천혜향이 주렁주렁 열려있다. 제주도 사찰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런 주홍빛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밤에도 멋진 풍경을 관찰할 수 있다는데, 시간이 없어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쉽다.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산책을 하고, 내부의 포산 갤러리를 구경했다. 생각보다 큰 규모로 ‘고려불화 특별전’이 전시되고 있었다. 템플스테이도 기회가 되면 이곳에서 참여해보고 싶다. 담벼락이 아름다웠던 곳으로 기억될 약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