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추천

크리스마스에 시애틀에 놀러 갔습니다. FHR 크레딧을 사용하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Thompson Seattle, by Hyatt를 선택했습니다. 가격이 꽤 저렴했는데, AMEX로 예약하면 2박 이상 15% 할인이 되고, 지금은 비수기라 평균 1박에 175달러였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반려동물 수수료가 무료라는 것입니다. 사전에 조사를 해보니 이 호텔은 기본적으로 스위트룸 업그레이드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글로벌리스트, FHR의 혜택도 적용되지 않고, 스위트룸 바우처도 사용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호텔에서 모든 스위트룸을 프리미엄 스위트로 잠가놓았기 때문입니다. 체크인 당일 Water View Deluxe로 업그레이드된 것을 확인하고 문자로 문의했더니, 이것이 무료로 업그레이드 가능한 최고의 객실이라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호텔에 도착해서 프론트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Executive Studio Suite를 제공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층수가 낮다고 했습니다. 즉시 동의했죠! 층수는 상관없고 방이 크면 됐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있어서요. 이 스위트룸은 두 개의 방을 연결한 것 같았는데, 11/12 두 개의 방 번호가 있고, 문도 두 개, 화장실도 두 개였습니다. 글로벌리스트 혜택으로 매일 2인 무료 조식이 제공되었고, 1층 레스토랑에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메인 요리 1개와 음료수/커피 1잔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사이드 메뉴도 추가로 주문 가능했지만, 알코올 음료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메뉴는 평범했고 선택의 폭이 넓지는 않았습니다. 연어 베이글, 아보카도 토스트, 베네딕트 등이 있었습니다. 옥상에 The Nest Rooftop Bar가 있어 AMEX FHR에서 제공한 100달러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전망이 아주 좋았습니다! 4박을 머물렀는데 전반적으로 아주 좋았고, 가장 좋았던 점은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해준 것입니다. 호텔이 시내 중심에 있지만 주변은 괜찮았고, 이상한 노숙자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주변 관광지와 레스토랑도 꽤 가까워서 편리했습니다. 주차비가 조금 비싼 편이었는데, 돈을 아끼고 싶다면 SpotHero로 근처 주차장을 예약하면 하루 25달러에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