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세계의 지식을 흡수하는 것이 최고의 자연 교육입니다.

타니니 세필록 호텔에서 여러 마리의 고양이를 만났는데, 작고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호텔은 작은 언덕 위에 있어 람부탄과 파파야를 따먹을 수 있었고, 용과도 보았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이곳이 세필록과 라부안에 가까워 오랑우탄과 말레이곰을 보러 가거나 코끼리코원숭이를 보러 가기에 매우 편리하다는 것입니다. 세필록은 세계 최대의 오랑우탄 생태 보호구역입니다. 구조 요원들이 직접 이 오랑우탄들에게 먹이를 주고, 그들의 감정을 달래며, 우리에게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코끼리코원숭이가 다른 원숭이들과 가장 큰 차이점은 성체 수컷의 코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커져 결국 길이가 7~8cm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색깔이 선명한 붉은색이라 멀리서 보면 마치 얼굴에 가지 모양의 빨간 풍선을 달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큰 코가 항상 입 앞에 늘어져 있어 흔들거리기 때문에, 먹이를 먹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코를 한쪽으로 치워야 합니다.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자연 세계의 지식을 흡수하는 것이 최고의 자연 교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