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정치가 아미르 티무르의 묘

아침에 우리는 구르 이 아미르(주님의 무덤이라는 뜻, 아미르 티무르의 영묘)에 도착했습니다. 사마르칸트에서 방문한 명소 중 구르 이 아미르는 다른 곳들에 비해 외관이 다소 "소박"해 보였습니다. 티무르 왕조의 많은 왕족들이 안치된 곳이기도 하지만, 구르 이 아미르의 내부는 제가 우즈베키스탄에서 방문한 곳들 중 가장 웅장했습니다. 아미르 티무르의 영묘에서 그에 대해 가장 중요한 점은 이곳이 그가 스스로 선택한 장지가 아니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는 고향인 샤히르사브즈에 있는 하나의 무덤에 묻히기를 원했습니다. 구르 이 아미르는 사실 1404년 그의 손자를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아미르 티무르가 후계자로 지명했던 무함마드 술탄은 아미르 티무르가 죽기 전에 사망했습니다. 아미르 티무르가 1405년에 사망했을 때, 눈 때문에 그의 유해를 샤히르사브즈의 영묘로 옮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구르 이 아미르에 묻혀야 했습니다. 그 후 구르 이 아미르는 왕조의 장례 장소가 되었습니다. 아미르 티무르의 아들 샤 루흐와 미란 샤, 그리고 그의 또 다른 유명한 손자 울루그 벡을 포함한 티무르 왕조의 몇몇 왕족들이 이곳에 안치되었습니다. 아미르 티무르의 학식 있는 손자이자 명망 있는 천문학자였던 울루그 벡은 구르 이 아미르의 완성을 감독했습니다. 그는 몽골에서 커다란 옥판을 입수했습니다. 이 옥판은 세계에서 가장 큰 일체형 옥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 옥판에는 아랍어로 "내가 부활하면 세상이 떨리라"라는 비문이 새겨져 있으며, 이 비문은 아미르 티무르의 관을 덮고 있었습니다. 그 말은 강력한 저주처럼 느껴졌고, 역사 또한 그렇게 증명했을지도 모릅니다. 소피 이봇슨에 따르면, 페르시아의 침략자 나디르 샤는 1740년에 이 옥 조각을 페르시아로 가져갔습니다. 그 후 그와 그의 아들에게 온갖 불행이 닥쳤고, 그의 고문들은 옥 조각을 우즈베키스탄으로 돌려보내라고 요구했습니다. 1941년 6월 22일, 러시아 과학자팀이 과학적 조사를 위해 아미르 티무르의 유해를 발굴했습니다. 몇 시간 만에 나치는 소련 영토에 진입했습니다. 이 이야기들이 아무리 믿기지 않더라도, 아미르 티무르가 사후에도 강력한 영혼의 주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가 기마궁술로 온 세상을 내려다볼 수 있게 해 준 강한 의지를 고려하면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영묘 #사마르칸트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키스탄역사 #중앙아시아 #구리아미르 #아미르티무르 #울루그베그 #여행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