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버 하얀 절벽, 뜻밖의 자연과의 약속

영국의 두 번째 날, 영국의 문화와 풍경을 감상하는 것 외에도 친구가 갑자기 도버의 하얀 절벽을 방문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런던 시내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이 자연 경관으로 향했습니다. 하얀 절벽 근처에는 바쁜 상업 항구가 있어 영국 해협을 멀리서 바라볼 수 있으며, 상선들이 드나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활기찹니다. 바다 옆에 우뚝 솟아 있는 하얀 절벽을 보았을 때, 그 웅장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마침 봄이라 절벽 위에는 작은 꽃들이 만발해 있었고, 갈매기들이 날아다니며 생동감을 더했습니다.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시간을 내어 자연과의 약속을 잡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