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떠난 P들의 여행에서 낭만을 찾았다

우리의 여행기간은 3박 4일이였다. 프라하는 작은 도시라서 3박 4일이라는 기간을 정했지만 우리에게 그 시간은 작은 아쉬움을 남겨주었다. 관광은 하루만에 다 끝냈지만 남은 2박 3일동안 우리의 낭만을 녹여내기엔 시간이 짧게만 느껴졌다. 그래서 프라하 여행에서 관광은 짧게 잡아서 하루 길게 잡으면 이틀 정도면 적당할 것같다. 본인이 관광 위주의 사람이라면 이틀에서 사흘. 본인이 낭만을 찾는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나흘에서 길게는 일주일까지도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운좋게 우리가 갔을 때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진행되고 있었다. 너무 예쁘고 큰 트리와 함께 아이들이 합창 공연을 하고 있었고 작은 크리스마스 마켓들이 즐비해 있었다. 여기서 굴뚝빵은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엄청 맛있다고 할 순 없지만 크리스마스의 기분과 더불어 프라하의 낭만을 느끼기에 이보다 좋은 장소와 먹거리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hot wine과 같이 파는 고기들을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이것이 메인 디쉬가 될 순 없다고 생각한다. 식사를 이미 하고 왔거나 비싼 식사를 하러 갈 예정이라면 이 곳을 들려 어느정도 배를 채우고 가길 바란다. 프라하는 물가가 낮기로 유명하다. 나는 3박 4일의 여행간 30만원의 돈으로 여행을 했는데 부족하다는 생각이 하나도 들지 않았다. 프라하에서 로컬 푸드는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타르타르 비프와 더불어 체코식 족발을 함께하면 프라하를 전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프라하에서 브런치는 꼭 먹어보길 바란다! 우리는 집 바로 옆에 있는 브런치 집과 유명하다는 브런치 집 두 곳을 다녀와봤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유명하다는 집보단 그냥 즉흥적르로 갔던 집 옆에 브런치 집이 더 괜찮았다. 올드 타워 브릿지는 꼭 해가 저무는 시간 때에 가길 추천한다. 밝은 곳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감동을 쥐어줄 것이다. 우리들의 여행은 술도 많이 취했고 다른 한국인 여행인들과 갑자기 합류하는 등의 여러모로 즉흥적인 면이 강했다. 하지만 그러한 여행 속에서 프라하는 항상 감동이였다. 프라하 즉흥 여행에는 감동과 낭만이 있다. #프라하 #프라하여행 #프라하여행지 #프라하여행꿀팁 #여행꿀팁 #크리스마스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