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파란 타일과 돌길 사이 — 구석구석 걸어본 하루

#여행가이드 #포르투 ⸻ 🕊 9:00AM | 아줄레주 향기 가득한 산 벤투 역 포르투의 하루는 이곳에서 시작하는 게 딱 좋아요. 산 벤투 기차역(São Bento Station) 벽면 가득 채워진 **푸른 아줄레주(타일화)**는 그냥 벽이 아니라, 스토리북 같아요. 📍팁: • 오전 햇살이 유리천장을 통해 들어와 타일에 그림자 지는 풍경이 최고! • 내부 관람은 무료, 사진 찍기에도 조용하고 여유로워요. ⸻ 🏰 10:00AM | 클래식한 매력, 클레리구스 탑 산 벤투 역에서 도보 5분. **클레리구스 탑(Torre dos Clérigos)**은 도시 위를 내려다볼 수 있는 대표 뷰포인트예요. • 225개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올라간 만큼의 감동이 있어요. • 빨간 기와 지붕들이 펼쳐지고, 도우루강이 살짝 보이는 순간. 포르투를 한눈에 담는 경험! ⸻ 📚 11:00AM | 렐루 서점, 마법 같은 계단 속으로 피곤할 틈도 없이 바로 옆엔 **렐루 서점(Livraria Lello)**이 있어요. 해리포터 영감의 공간으로도 유명하죠. • 붉은 곡선 계단과 스테인드글라스 천장 • 조용히 책 넘기며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아요 • 입장권은 미리 예매 필수! (5유로, 책 구매 시 차감) ⸻ 🐟 12:30PM | 점심은 현지식 정식 or 타파스 • Adega São Nicolau → 바칼라우(대구 요리), 와인과 함께 여유로운 식사 • Tapabento → 감각적인 타파스와 해산물 요리, 분위기 있는 내부 점심시간 포르투 사람들처럼 천천히, 여유 있게 먹는 게 진짜 매력이에요. ⸻ 🌉 14:00PM | 도우루강 산책 & 루이스 1세 다리 식사 후 강 쪽으로 내려오면 **도우루강(Rio Douro)**과 **루이스 1세 다리(Ponte de Dom Luís I)**가 보여요. • 다리 아래 산책로는 그림 같은 풍경 • 강을 따라 보트도 오가고, 뱃놀이 투어도 가능해요 • 다리 위쪽은 전망 스팟! 고소공포증 주의 😅 ⸻ 🍷 15:30PM | 가이아 지구 와이너리 체험 다리를 건너 맞은편 **가이아 지구(Vila Nova de Gaia)**로 이동하면 포르투갈의 자랑, 포트와인 셀러 투어 가능해요. • Sandeman, Graham’s, Cálem 등 유명 와이너리 투어 가능 • 시음 포함 30~60분 소요 • 유리잔에 담긴 붉고 진한 와인을 한 모금… 여행이 여운이 되는 순간이에요 ⸻ 🧁 17:00PM | 카페에서 하루 마무리 포르투는 카페도 아주 매력적이에요. 와인 시음 후엔 카페 마제스틱(Café Majestic) 같은 클래식한 유럽풍 카페에서 마무리해도 좋고, 강 근처 감성카페에서 노을을 기다려도 좋아요. • 마제스틱: 1920년대 인테리어, 분위기 100점 • 7g Roaster, Combi Coffee → 로컬 추천 커피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