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변 여행 I 피츠버그 도시 스카이라인을 케이블카에서 야경을 감상해보세요

🔥피츠버그 여행 필수 체크포인트🔥 피츠버그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to do list를 몇 개 정해놓았는데, 케이블카를 타고 야경을 보는 것이 그 목록의 ☝️항목입니다. 피츠버그에는 두 개의 케이블카 역이 있는데, 조금 더 평가가 높은 곳을 선택했습니다. 밤에 방문했을 때 케이블카에 사람이 거의 없어서 케이블카를 통째로 빌린 것 같았고, 처음 타보는 것이라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여행 가이드에서는 일몰 때 케이블카를 타고 황혼을 보는 것을 추천하는데, 저녁을 먹고 일몰을 놓쳐버려서 그냥 야경을 보러 왔습니다. 경사로의 디자인 덕분에 도시의 야경을 각각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강 건너편의 도시 스카이라인이 다채로운 불빛과 어우러져 너무 로맨틱합니다. 피츠버그의 고층 건물들은 시카고나 뉴욕에 비하면 뒤지지만, 그만의 특색이 있습니다. 강을 보고, 아치형 다리를 보고, 불빛을 보면서 케이블카는 균일한 속도로 내려가고, 별로 흔들리지도 않습니다 ✨ Monongahela Incline✨ 📍상세 주소: 1870 PA-837, Pittsburgh, PA 15219 🕙개장 시간: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05:30-12:45 💰입장료: 편도 $2.5, 왕복 $3.5 대기하는 동안 대기실에서 케이블카의 소개와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케이블카 역은 1870년에 건설되어 5만 달러의 비용이 들어갔습니다. 1884년까지 총 17개의 케이블카 역이 차례로 만들어졌습니다. 주민들이 산꼭대기 Carson ST에서 산 아래 Downtown Pittsburgh까지 이동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전체 여정은 7분 걸립니다. 케이블카 역 안의 장식과 물건들도 매우 old school하며, 복고풍 시계, 흑백 사진, 바닥의 작은 유리창을 통해 아래에서 작동하는 기계를 볼 수 있습니다. 왕복 티켓을 바로 구입할 수 있으며, 산을 내려가면서 강가의 Bessemer Converter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1859년에 피츠버그에서 처음으로 성공적으로 생철 덩어리를 만든 고로가 있습니다. 케이블카가 처음 만들어진 것도 산 위에 사는 사람들이 공장과 산꼭대기까지 쉽게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