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 긴 낮잠, 긴 여운

푸꾸옥의 롱비치는 이름 그대로 끝없이 펼쳐진 해변이에요. 황금빛 모래, 잔잔한 푸른 바다, 그리고 정말 여유로운 분위기가 가득하죠. 이곳은 사람들이 북적거려서 자리 싸움을 해야 하는 그런 해변이 아니에요. 그냥 당신과 파도 소리, 그리고 제대로 즐기고 있다면 손에 코코넛 하나 정도면 충분해요. 해안선을 따라 비치 바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스무디나 시원한 맥주를 쉽게 즐길 수 있어요. 그리고 석양은 정말 환상적이에요. 매일 저녁마다 솜사탕 같은 하늘을 볼 수 있답니다. 수영을 하거나 물에 떠 있거나, 아니면 그냥 누워서 '감자 인간'이 되어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아요. 게다가 마을과 가까워서 음식이나 필요한 것들을 구하기도 정말 편리해요. 어떤 곳은 라운저가 있고, 어떤 곳은 더 조용하고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줘요. 해변 파티 분위기를 느끼고 싶든,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고 싶든 롱비치는 둘 다 가능해요. 섬에 왔다면 꼭 들러야 할 곳이에요. 간단하고, 경치 좋고, 정말 편안한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