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실시간 여행 리포트 9월 말 날씨+피해야 할 점+인파 실측

에펠탑🗼 • 날씨: 꼭 참고하세요! 현재 파리는 아침과 저녁의 온도 차가 커서 옷 한 벌 차이가 날 정도입니다. 오늘 아침 에펠탑에 갔을 때 체감 온도는 10℃였고, 정오에는 13℃까지 올랐습니다. 하루 종일 흐린 날씨였고, 저녁에는 가끔 맑아졌습니다. 조명 쇼를 찍고 싶다면 얇게 입지 마세요. 센 강의 저녁 바람이 불면 금방 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얇은 패딩과 후드티를 겹쳐 입는 '양파 스타일'이 최적입니다. • 인파: 현장에서 티켓을 사면 최소 1.5시간 대기해야 합니다! 공식 웹사이트에서 빠른 티켓을 꼭 2일 전에 예약하세요. 오전 9시 이전에 방문하면 흐린 날씨에도 사진이 과노출되지 않습니다. • 피해야 할 점: 에펠탑 아래에서 우산을 파는 사람들에게서 사지 마세요! €15짜리 우산은 품질이 형편없습니다. 편의점에서 접이식 우비를 €10에 사는 것이 더 낫습니다. 바람에도 강하고 가볍습니다.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다가오는 사람들은 사진을 찍고 나서 바로 €20을 요구합니다. "Non merci"라고 말하고 빨리 떠나세요! 루브르 박물관🖼️ • 날씨: 흐린 날씨는 루브르 박물관에 딱 맞습니다! 실내 전시를 관람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고, 정오에 박물관을 나와 식사할 때 약간의 비가 내려도 근처 카페에 들어가 쉬면 됩니다. 하지만 너무 얇게 입지 마세요. 박물관 내부는 에어컨이 강하게 틀어져 있어 외투를 벗으면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 인파: 수요일 저녁에는 사람이 매우 적습니다! 오후 7시에 입장해보니 모나리자 앞에서 전혀 붐비지 않았고, 사진을 찍을 때 사람 머리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10월부터 야간 개장 시간이 단축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 피해야 할 점: 현장에서 오디오 가이드를 사지 마세요! €5짜리보다는 제3자에서 대여하는 한국어 해설기를 빌리거나 무료 앱 '루브르 가이드'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박물관 내 레스토랑에서 샐러드 한 접시가 €18인데, Monoprix에서 샌드위치를 미리 사면 €4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샹젤리제 거리 & 개선문🚗 • 날씨: 오늘 샹젤리제 거리를 한 바퀴 돌았는데, 트렌치코트를 입기에 딱 좋았습니다! 13℃의 온도와 미풍이 불어 답답하지 않았지만, 습도가 70%라 머리가 쉽게 눌릴 수 있으니 드라이 샴푸를 챙기세요. 주말에는 구름이 조금 걷히고 정오에는 자외선이 강할 수 있으니 선글라스를 잊지 마세요. • 인파: 평일 오후 3시에 개선문에 올라가면 가장 쾌적합니다. 전망대에 사람이 많지 않아 파리의 방사형 거리 사진을 여유롭게 찍을 수 있습니다. • 피해야 할 점: 샹젤리제 거리의 Ladurée 마카롱은 사지 마세요! 너무 달고 비쌉니다. 현지인들은 Pierre Hermé에서 삽니다. 택시는 반드시 Uber를 사용하고, 미리 경로를 설정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운전사가 길을 돌아갈 수 있습니다. 콩코드 광장 & 마들렌 성당⛲ • 날씨: 흐린 날씨에는 콩코드 광장에서 사진이 조금 어둡게 나올 수 있지만, 분수대 근처는 바람이 강하지 않아 헤어스타일이 흐트러질 걱정은 없습니다. 마들렌 성당 내부는 부드러운 조명이 있어 흐린 날씨에도 기둥 회랑 사진이 잘 나옵니다. 다만, 실내외 온도 차가 크니 외투를 쉽게 벗지 마세요. • 인파: 광장에는 여전히 특이한 옷을 입고 사진을 찍자고 접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이면 피하세요. 지난주에는 €50을 뜯긴 사람이 있었습니다. 성당 내부는 사람이 거의 없으며, 오후 2시에 가면 조용히 혼자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 피해야 할 점: 성당 내부에서는 플래시를 켜지 마세요! 디테일을 찍느라 플래시를 켜면 직원에게 주의를 받을 수 있어 매우 민망합니다. 광장 옆 카페는 들어가지 마세요. 라떼 한 잔에 €8이고 서비스 요금도 받습니다. 길모퉁이의 작은 베이커리에서 €2짜리 커피를 마시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