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개선문 산책기｜차량들로 둘러싸인 클래식 랜드마크, 사진만 찍어도 충분히 만족스러워요.

오후에 파리 개선문(Arc de Triomphe)에 다녀왔습니다. 이 웅장한 건축물은 역시 파리의 가장 클래식한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정말 장관이고, 세부 조각도 매우 정교합니다. 비록 정상에 오르기 위해 티켓을 사지는 않았지만(다리가 정말 좀 피곤했어요😅), 지상에서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현장에는 차량들이 정말 많아서 교통 로터리 전체가 약간 긴장감이 느껴지더라고요(웃음).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면 그 역사적인 무게감에 정말 압도당하게 됩니다. 특히 오후 햇살이 비칠 때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정말 멋있습니다. 건축물을 감상하고 클래식한 인증샷을 찍고 싶다면 꼭 정상에 오르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하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정상에서 샹젤리제 거리를 내려다보는 경험을 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