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들어가는 입구, 멋진 풍경

시크릿 비치는 마치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에요. 농담이 아니라, 석회암 절벽에 있는 작은 구멍을 헤엄쳐 들어가야만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답니다. 자연이 만든 비밀 암호 같죠. 바위 터널을 지나면 (조금 좁고 물결이 있으니 조심하세요), 숨겨진 작은 낙원이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하얀 모래, 잔잔하고 맑은 물, 그리고 거대한 절벽들이 이곳을 비밀스럽게 보호하듯 둘러싸고 있어요. 그래서 이름이 '시크릿 비치'인 거죠.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이곳에서는 스낵바나 파라솔 같은 건 찾을 수 없어요. 오직 순수한 자연의 아름다움만이 있을 뿐입니다. 스노클링을 좋아하신다면, 입구 바로 바깥쪽 물도 정말 놀라워요. 다양한 색깔의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가능하다면 아침 일찍이나 개인 보트를 이용해 방문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려요. 사람이 많아지면 '비밀'스러운 느낌이 조금 사라질 수 있거든요. 그래도 시크릿 비치는 정말 '와우'라는 감탄이 나오는 곳으로, 헤엄쳐 들어갈 가치가 충분히 있는 곳이에요. 꼭 가봐야 할 버킷리스트 장소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