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일본 주택을 개조한 빈티지 카페 ‘살롱드아만토’

‘살롱드아만토’는 일본 나카자키쵸 거리에 위치한 카페예요. 100년이 넘은 일본 주택을 개조해 만들었다고 해요. 지붕을 담쟁이 덩굴이 덮어 특유의 분위기를 내뿜어요. 담쟁이 덩굴 아래에는 야외 좌석이 있는데 일본 감성이 잘 묻어나는 포토존이에요. 내부로 들어가면 오래된 흔적들을 볼 수 있어요. 좌석, 책상, 책 등 옛 소품들로 가득해요. 카운터에는 바 좌석이 있는데 일본어가 가능하다면 이곳에 앉아 스몰토크 하는 것도 감성적일 거예요. 입구 쪽에 있는 다락 좌석은 인기가 많아요. 좁은 사다리를 올라가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티타임을 즐길 수 있어요. ‘살롱드아만토’는 카페 이용도 가능하고 식사도 가능해요. 한국어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어서 쉽게 주문할 수 있어요. 주문하면 진동벨을 주는데 이곳은 독특하게도 음식을 받을 때 계산해요. 이번 방문에는 케이크세트(호박케이크, 아만토커피)와 닭고기 마늘 덮밥을 주문했어요. 호박케이크는 진하지 않은 호박맛의 케이크로 아만토커피와 잘 어울렸어요. 아만토커피는 마치 아메리카노와 비슷했어요. 닭고기 마늘 덮밥은 의외로 양이 많고 저렴한데다 맛있어요. 앉아있다보니 외국인 보다는 현지인이 많이 찾는 곳 같았어요. 저를 제외하고는 모두 일본인이었어요. 🤍살롱드아만토 1 Chome-7-26 Nakazakinishi, Kita Ward, Osaka, 530-0015 일본 🤎12:00~22:00 #해외여행 #일본여행 #오사카 #오사카여행 #오사카카페 #나카자키초 #나카자키쵸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