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이 사랑한 도시, 영국 요크 여행 1편

요크는 영국의 피렌체라고 불리는만큼 중세시대의 건물들이 많이 보존되어 있는 곳이에요. 또한 영국 요크 지역의 사람들이 미국으로 넘어가서 만든 도시라서 New York이라고 이름이 붙여졌어요. (뉴욕이라는 이름이기 전에 네덜란드가 먼저 점령해서 뉴암스테르담이었는데 뉴질랜드가 영국에게 넘겨줬다고 해요) 요크는 대성당과 도시의 성벽과 같은 유명한 역사적 명소들이 많은데 그 중 오늘은 요크 대성당인 York Minster를 소개하려고 해요. 요크 민스터는 요크 시티의 어느 방면에서도 볼 수 있답니다. 아마 요크에는 높은 건물들이 많이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요크 민스터는 성당 내부만 보는것과 외부의 첨탑까지 올라가는 입장료가 달라요. 요크 민스터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12파운드, 그리고 타워 옥상에 올라갈 수 있는 입장료는 17파운드에요.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해야 해요! 예약 시간 팁을 드리자면 성당내부만 둘러보는 시간을 1시에 예약했다면 30분 후인 1시30분에 첨탑에 올라가는 티켓을 예약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런던의 세인트폴 대성당보다는 작은 규모이지만 요크 민스터 안으로 들어가면 충분히 큰 규모의 대성당을 보실 수 있어요, 첨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400개가 넘는데 엄청 좁고 가팔라서 힘들어요. 노약자나 임산부, 어린이는 살짝 위험할 것 같다고 생각했고, 무조건 운동화 신으셔야해요. 나중에 가실 분들은 꼭 꼭 참고하세요! 첨탑으로 올라가는 중간에 풍경을 볼 수 있는곳이 있어요. 정말 힘들게 올라온 만큼 뷰가 아름답기 때문에 한번쯤은 올라가 보는것을 추천해요! 뷰를 보는데 요크 도시 건물들의 빨간색 지붕을 보니 체코의 프라하가 떠오르기도 했어요. 그리고 올라온 만큼을 더 올라가면 드디어 정상에 도착을 해요. 옥상에서도 뷰를 볼 수 있는데 안전상 철조망같은게 둘러쌓여 있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을 찍고 싶으시다면 정상에 도착하기 전, 중간에서 찍는것을 추천해요. (뒤에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후딱 찍으셔야해요!) 요크 민스터의 주변에는 악기를 연주하는 분들도 많았어요. 분위기와 너무 잘어울리지 않나요? 요크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요크 민스터, 꼭 방문하시길 바래요! #여름을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