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본섬에 위치한 카네히데 키세 컨트리 클럽에 숙박했습니다.

나고만을 바라보는 언덕에 위치한 KANEHIDE GOLF＆HOTEL RESORTS는 넓은 부지에 단 15채의 객실만이 있습니다. 마치 별장 같은 공간으로, 실내가 넓은 것은 물론이고, 프라이빗 풀과 가든 BBQ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어 하루 종일 코티지에서 시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골프장이 함께 있어서 골프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메이저 토너먼트의 무대가 되기도 한 전략성이 풍부한 골프 코스라고 합니다. 저희는 아무도 골프를 하지 않아서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연이 가득한 기분 좋은 부지 내에서 산책만 해도 최고였습니다. 클럽하우스 내 대욕장에는 드라이 사우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침에도 운영하면 더 좋을 텐데요. ※아침에는 열지 않습니다. 코티지에서 먹은 BBQ 메뉴는 소갈비, 소립로스, 치라 돼지 로스, 램찹, 소키, 프랑크푸르트, 여러 종류의 야채, 가리비, 새우, 그리고 치즈 퐁듀, 주먹밥 등으로 꽤나 푸짐했습니다! 1인당 6,000엔이었습니다.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고,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느긋하게 쉴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레스토랑 테라스에서도 BBQ를 즐길 수 있는데, 그쪽은 메뉴가 조금 다르지만 4,000엔으로 저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