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가노 호수의 진주, 모르코테(Morcote)를 방문하다.

스위스에서는 매년 가장 아름다운 마을을 선정하는 투표가 진행되며, 스위스 주민들이 12개의 후보 마을 중에서 선택합니다. 모르코테(Morcote)는 과거에 이 투표에서 선정된 적이 있어, 모르코테의 아름다움은 스위스 현지인들로부터 인증받은 셈입니다! 모르코테의 주민과 관광객은 많지 않아, 마을은 조용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작은 골목길을 따라 오르내리며 언덕 위로 올라가면 몇몇 민가와 예술품 가게를 볼 수 있는데, 지나가다 보면 이 집들이 각자의 고요한 공간 속에서 존재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 마을을 방문할 때 날씨가 좋다면 모르코테(Morcote)의 404계단을 올라 언덕 위의 교회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높은 곳에서 루가노 호수를 내려다볼 수도 있습니다. 체력이 좋다면 해발 475미터 높이의 12세기 성까지 올라가볼 수도 있는데, 그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잊지 마세요! 루가노에 왔다면 배를 타고 호수를 둘러보는 것도 꼭 해봐야 할 일입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루가노 호수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