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가미코치

도쿄에서 가미코치까지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어요. 렌터카를 빌려 왕복으로 다녀왔는데, 가는 데 약 4시간이 걸렸습니다. 도착 후에는 Sawando 주차장 No.3에 차를 주차했어요. 주차비는 700엔이었고, 거기서 택시를 타고 국립공원으로 들어갔습니다. 4명이서 택시 요금은 10,000엔이었어요. 공원에 도착한 후에는 여러 스팟을 걸어 다니며 구경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가파 다리가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돌아오는 길은 일본의 긴 연휴와 겹쳐서 교통 체증이 심해지는 바람에 7시간이나 걸렸고, 결국 렌터카 반납 시간에 맞추지 못했어요. 이런 식으로 여행하는 건 다시는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행은 정말 인상 깊은 여행 중 하나였어요. 차를 운전하며 길가 풍경을 보고,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장소를 방문했는데, 실제로 본 풍경이 사진보다 훨씬 더 아름다웠어요.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고 싶지만, 다음에는 당일치기 여행은 피하려고요. ㅋㅋ😀